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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당선…지역경제 영향은?
입력 2020.11.09 (19:04) 수정 2020.11.09 (19:08) 뉴스7(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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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바이든이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대구경북의 대미 통상과 경제 정책에도 적잖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앞으로 바이든 체제가 지역경제에 미칠 영향과 그 대응책을 이재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주요 정책은 다자무역과 친환경, 동맹강화 등으로 요약됩니다.

큰 틀에서 다자무역주의는 자국중심의 보호무역주의를 고수해 온 트럼프 정부 보다 지역 경제에 긍정적입니다.

[이국한/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본부 차장 : "협상의 여지가 넓어지면 무역분쟁이 확연히 줄어들 것이고 이는 우리 무역업계에도큰 호재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으로 4년 동안 청정에너지 인프라 구축에 2조 달러를 투자하겠다는 바이든의 친환경 정책도 지역의 핵심 산업과 맞아 떨어집니다.

2차 전지와 물, 에너지 산업 등의 미국시장 진출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바이든이 취임 즉시 코로나19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힌 것도 지역 의료, 보건 산업에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한·미 동맹을 강조한 점은 상황이 조금 복잡합니다.

방위비 협상 부분은 유리해졌지만 통상 부담은 커질 수 있습니다.

대구경북의 경우 수출, 수입국 1위가 모두 중국인만큼 미국이 동맹을 앞세워 미중 대립 구도에 동참할 것을 요구한다면 지역 경제에 악영향이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서석민/대구상공회의소 경제조사부장 : "중국과의 교역 비중이 높은 우리 지역은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따라서 특정국 일변도에서 벗어난 해외시장 다변화 전략이 필요합니다."]

새로운 미 대통령 당선인의 등장에 지역 경제계도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셈법 찾기에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민입니다.

촬영기자:백재민
  • 바이든 당선…지역경제 영향은?
    • 입력 2020-11-09 19:04:48
    • 수정2020-11-09 19:08:44
    뉴스7(대구)
[앵커]

바이든이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대구경북의 대미 통상과 경제 정책에도 적잖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앞으로 바이든 체제가 지역경제에 미칠 영향과 그 대응책을 이재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주요 정책은 다자무역과 친환경, 동맹강화 등으로 요약됩니다.

큰 틀에서 다자무역주의는 자국중심의 보호무역주의를 고수해 온 트럼프 정부 보다 지역 경제에 긍정적입니다.

[이국한/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본부 차장 : "협상의 여지가 넓어지면 무역분쟁이 확연히 줄어들 것이고 이는 우리 무역업계에도큰 호재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으로 4년 동안 청정에너지 인프라 구축에 2조 달러를 투자하겠다는 바이든의 친환경 정책도 지역의 핵심 산업과 맞아 떨어집니다.

2차 전지와 물, 에너지 산업 등의 미국시장 진출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바이든이 취임 즉시 코로나19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힌 것도 지역 의료, 보건 산업에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한·미 동맹을 강조한 점은 상황이 조금 복잡합니다.

방위비 협상 부분은 유리해졌지만 통상 부담은 커질 수 있습니다.

대구경북의 경우 수출, 수입국 1위가 모두 중국인만큼 미국이 동맹을 앞세워 미중 대립 구도에 동참할 것을 요구한다면 지역 경제에 악영향이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서석민/대구상공회의소 경제조사부장 : "중국과의 교역 비중이 높은 우리 지역은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따라서 특정국 일변도에서 벗어난 해외시장 다변화 전략이 필요합니다."]

새로운 미 대통령 당선인의 등장에 지역 경제계도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셈법 찾기에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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