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랐다가, 내렸다가…채소 가격 널뛰기
입력 2020.11.09 (19:14)
수정 2020.11.09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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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까지 급등했던 배추 등 일부 채소류 가격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습니다.
재배 면적이 는 데다, 소비까지 부진해선데요.
수급 조절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보도에 구병회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주의 한 대형 유통매장.
배추 한 포기에 2천 9백 원대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농산물 유통정보를 보면 배추 10㎏ 도매가격은 6,220원으로, 일 년 전보다 오히려 30%나 떨어졌습니다.
이 때문에, 청주지역 배추 상품 한 포기 평균 소매 가격은, 장마 등의 영향으로 9월 말, 13,000원까지 치솟았지만 지금은 1/4 수준인 3,200원대까지 떨어졌습니다.
이는 올해 충북지역 가을배추 재배 면적이 2,000㏊를 넘어서면서, 지난해보다 40% 이상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가격이 하락하는 것은 상추와 무 등 다른 채소도 마찬가집니다.
상추도 4㎏ 도매가격이 만 천원대로, 지난해보다 40% 이상 하락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천정부지 치솟던 채솟값이 지난해에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급락하면서, 이제는 오히려 수확철, 가격 하락에 대한 대책을 고민해야 하는 처지에 놓인 것입니다.
[황대하/농협충북유통 : "(배추는) 작황이 다소 부진한 상황이라 가격이 좀 올랐어야 하는데요. 올해 김장 수요가 줄고 소비도 부진하다 보니 가격이 오히려 내리고 있습니다."]
급등했던 채솟값이 급락하는 널뛰기 현상이 되풀이되고 있어, 더 체계적인 수급 조절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KBS 뉴스 구병회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
지난달까지 급등했던 배추 등 일부 채소류 가격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습니다.
재배 면적이 는 데다, 소비까지 부진해선데요.
수급 조절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보도에 구병회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주의 한 대형 유통매장.
배추 한 포기에 2천 9백 원대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농산물 유통정보를 보면 배추 10㎏ 도매가격은 6,220원으로, 일 년 전보다 오히려 30%나 떨어졌습니다.
이 때문에, 청주지역 배추 상품 한 포기 평균 소매 가격은, 장마 등의 영향으로 9월 말, 13,000원까지 치솟았지만 지금은 1/4 수준인 3,200원대까지 떨어졌습니다.
이는 올해 충북지역 가을배추 재배 면적이 2,000㏊를 넘어서면서, 지난해보다 40% 이상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가격이 하락하는 것은 상추와 무 등 다른 채소도 마찬가집니다.
상추도 4㎏ 도매가격이 만 천원대로, 지난해보다 40% 이상 하락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천정부지 치솟던 채솟값이 지난해에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급락하면서, 이제는 오히려 수확철, 가격 하락에 대한 대책을 고민해야 하는 처지에 놓인 것입니다.
[황대하/농협충북유통 : "(배추는) 작황이 다소 부진한 상황이라 가격이 좀 올랐어야 하는데요. 올해 김장 수요가 줄고 소비도 부진하다 보니 가격이 오히려 내리고 있습니다."]
급등했던 채솟값이 급락하는 널뛰기 현상이 되풀이되고 있어, 더 체계적인 수급 조절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KBS 뉴스 구병회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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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랐다가, 내렸다가…채소 가격 널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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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11-09 19: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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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까지 급등했던 배추 등 일부 채소류 가격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습니다.
재배 면적이 는 데다, 소비까지 부진해선데요.
수급 조절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보도에 구병회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주의 한 대형 유통매장.
배추 한 포기에 2천 9백 원대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농산물 유통정보를 보면 배추 10㎏ 도매가격은 6,220원으로, 일 년 전보다 오히려 30%나 떨어졌습니다.
이 때문에, 청주지역 배추 상품 한 포기 평균 소매 가격은, 장마 등의 영향으로 9월 말, 13,000원까지 치솟았지만 지금은 1/4 수준인 3,200원대까지 떨어졌습니다.
이는 올해 충북지역 가을배추 재배 면적이 2,000㏊를 넘어서면서, 지난해보다 40% 이상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가격이 하락하는 것은 상추와 무 등 다른 채소도 마찬가집니다.
상추도 4㎏ 도매가격이 만 천원대로, 지난해보다 40% 이상 하락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천정부지 치솟던 채솟값이 지난해에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급락하면서, 이제는 오히려 수확철, 가격 하락에 대한 대책을 고민해야 하는 처지에 놓인 것입니다.
[황대하/농협충북유통 : "(배추는) 작황이 다소 부진한 상황이라 가격이 좀 올랐어야 하는데요. 올해 김장 수요가 줄고 소비도 부진하다 보니 가격이 오히려 내리고 있습니다."]
급등했던 채솟값이 급락하는 널뛰기 현상이 되풀이되고 있어, 더 체계적인 수급 조절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KBS 뉴스 구병회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
지난달까지 급등했던 배추 등 일부 채소류 가격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습니다.
재배 면적이 는 데다, 소비까지 부진해선데요.
수급 조절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보도에 구병회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주의 한 대형 유통매장.
배추 한 포기에 2천 9백 원대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농산물 유통정보를 보면 배추 10㎏ 도매가격은 6,220원으로, 일 년 전보다 오히려 30%나 떨어졌습니다.
이 때문에, 청주지역 배추 상품 한 포기 평균 소매 가격은, 장마 등의 영향으로 9월 말, 13,000원까지 치솟았지만 지금은 1/4 수준인 3,200원대까지 떨어졌습니다.
이는 올해 충북지역 가을배추 재배 면적이 2,000㏊를 넘어서면서, 지난해보다 40% 이상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가격이 하락하는 것은 상추와 무 등 다른 채소도 마찬가집니다.
상추도 4㎏ 도매가격이 만 천원대로, 지난해보다 40% 이상 하락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천정부지 치솟던 채솟값이 지난해에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급락하면서, 이제는 오히려 수확철, 가격 하락에 대한 대책을 고민해야 하는 처지에 놓인 것입니다.
[황대하/농협충북유통 : "(배추는) 작황이 다소 부진한 상황이라 가격이 좀 올랐어야 하는데요. 올해 김장 수요가 줄고 소비도 부진하다 보니 가격이 오히려 내리고 있습니다."]
급등했던 채솟값이 급락하는 널뛰기 현상이 되풀이되고 있어, 더 체계적인 수급 조절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KBS 뉴스 구병회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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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병회 기자 kbh99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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