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골 침묵·이강인 골대 강타

토트넘의 공격진인 케인과 베일, 손흥민.

이른바 KBS 선발 라인이 첫 선을 보였습니다.

발렌시아의 이강인은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골대를 맞히는 강력한 슈팅을 날렸습니다.

케인, 베일, 손흥민 모두 처음으로 선발 출격한 토트넘.

전반 12분, 베일이 후방에서 롱패스로 넘겨주고 케인이 받아 손흥민에게까지 연결됐는데, 아.. 손흥민 평소답지 않게 왜 주춤한 거죠?

골키퍼와 1대 1 노마크 찬스였는데 아쉽네요.

후반 4분엔 케인이 문전으로 달려드는 베일에게 찔러준 기막힌 패스~~

아 베일의 슬라이딩 슈팅 발끝이 살짝.. 모자랐어요.

후반 중반 케인의 패스가 또 한 번 손흥민에게 연결됐지만 슛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고 마는군요.

결국, 후반 종료 2분을 남겨두고 머리로 골을 해결한 케인.

손흥민의 골 침묵에도 케인의 골로 토트넘은 1대 0 승리를 챙겼습니다.

발렌시아 이강인의 후반 2분 기습 중거리 슛. 레알 마드리드 골대를 맞습니다.

골키퍼 간담을 서늘케 한 위력적인 슛이었습니다.

발렌시아는 페널티킥만 3번 얻어내 4대 1, 대승을 거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