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타-다우디, V리그 강타한 ‘아프리카의 힘!’

입력 2020.11.09 (22:02) 수정 2020.11.09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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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프로배구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는 외국인 선수는 말리 출신의 '무서운 10대' 케이타입니다.

우간다에서 온 다우디까지 아프리카 선수들이 펄펄 날고 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뒤로 돌면서 스파이크를 때리는 진기명기가 마치 만화를 보는 듯 합니다.

[중계 멘트 : "돌려치기입니다. 묘기가 나왔네요. 노우모리 케이타의 예술적인 스파이크입니다."]

한 발로 뛰어올라 공격을 성공하고, 3연속 서브 에이스는 흥겨운 세리머니로 마무리합니다.

놀라운 점프력에 힘을 겸비한 말리 출신 케이타.

경기당 득점이 40점이 넘습니다.

[케이타/KB손해보험 : "제가 아프리카 선수를 대표한다는 점이 기쁘기에 늘 최고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려 노력합니다."]

기대 이상의 실력과 흥이 넘치는 세리머니로 5경기 만에 V리그의 인기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김연경/흥국생명 : "케이타가 정말 무섭게 경기를 하더라고요. 주의 깊게 보고 있는데 잘하는 선수인 것 같고 어리다 보니깐 무서운 게 없이 달려드는 것 같습니다."]

우간다에서 온 다우디 역시 타점 높은 강타로 한국 무대 2년 차에 더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농구 선수 출신답게 탁월한 운동 능력이 다우디의 최대 강점입니다.

[다우디 오켈로/현대캐피탈 : "아프리카 선수들은 몸이 튼튼하고 운동 능력과 점프력이 대단할 뿐 아니라 심리적으로도 강합니다."]

뛰어난 기량은 물론 친화력까지 갖춘 케이타와 다우디가, V리그에서 '미지의 땅'이던 아프리카를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촬영기자:이병권/영상편집:조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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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이타-다우디, V리그 강타한 ‘아프리카의 힘!’
    • 입력 2020-11-09 22:02:11
    • 수정2020-11-09 22:08:39
    뉴스 9
[앵커]

요즘 프로배구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는 외국인 선수는 말리 출신의 '무서운 10대' 케이타입니다.

우간다에서 온 다우디까지 아프리카 선수들이 펄펄 날고 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뒤로 돌면서 스파이크를 때리는 진기명기가 마치 만화를 보는 듯 합니다.

[중계 멘트 : "돌려치기입니다. 묘기가 나왔네요. 노우모리 케이타의 예술적인 스파이크입니다."]

한 발로 뛰어올라 공격을 성공하고, 3연속 서브 에이스는 흥겨운 세리머니로 마무리합니다.

놀라운 점프력에 힘을 겸비한 말리 출신 케이타.

경기당 득점이 40점이 넘습니다.

[케이타/KB손해보험 : "제가 아프리카 선수를 대표한다는 점이 기쁘기에 늘 최고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려 노력합니다."]

기대 이상의 실력과 흥이 넘치는 세리머니로 5경기 만에 V리그의 인기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김연경/흥국생명 : "케이타가 정말 무섭게 경기를 하더라고요. 주의 깊게 보고 있는데 잘하는 선수인 것 같고 어리다 보니깐 무서운 게 없이 달려드는 것 같습니다."]

우간다에서 온 다우디 역시 타점 높은 강타로 한국 무대 2년 차에 더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농구 선수 출신답게 탁월한 운동 능력이 다우디의 최대 강점입니다.

[다우디 오켈로/현대캐피탈 : "아프리카 선수들은 몸이 튼튼하고 운동 능력과 점프력이 대단할 뿐 아니라 심리적으로도 강합니다."]

뛰어난 기량은 물론 친화력까지 갖춘 케이타와 다우디가, V리그에서 '미지의 땅'이던 아프리카를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촬영기자:이병권/영상편집:조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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