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에 공립 특수학교 설립 본격화
입력 2020.11.09 (23:06)
수정 2020.11.09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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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산 남구에 공립 특수학교를 건립하는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가까운 거리에 특수학교가 없어서 원거리 통학 등으로 불편을 겪었던 남구지역 장애 학생들의 교육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제2도산초등학교' 건립 예정지였던 남구 야음동 일댑니다.
울산시교육청이 이곳에 공립 특수학교를 짓기로 한 계획이 최근 울산시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하면서 사업에 속도가 붙었습니다.
383억 원을 투입해 학생 수 187명, 28개 학급 규모로 지어질 예정인데 오는 2024년 개교가 목푭니다.
[이성욱/울산시교육청 교육여건개선과 주무관 : "앞으로 부지 매입, 문화재 조사, 설계용역 및 시설공사 등 단계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현재 울산에는 사립 2곳 공립 2곳 등 모두 4곳의 특수학교가 운영되지 않지만 남구와 동구에는 특수학교가 없습니다.
이 때문에 그동안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절반 가까이가 30분 이상씩 원거리 통학을 해야 했고 과대.과밀학급 문제도 심각했습니다.
[한영주/울산시교육청 특수교육과정팀장 : "남구에 특수학교가 신설됨으로써 특수학생들의 접근성과 지역균형 학생 배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만 학교 진입로가 아직 개설돼 있지 않아, 주변 인프라 구축 등에 시간이 걸리고, 인근 주민들의 민원 가능성 등은 사업 추진에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저출산 등으로 일반 학생수는 감소하는 반면 울산의 특수교육 대상 학생은 해마다 50명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 특수교육의 중요성은 더 커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현진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
울산 남구에 공립 특수학교를 건립하는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가까운 거리에 특수학교가 없어서 원거리 통학 등으로 불편을 겪었던 남구지역 장애 학생들의 교육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제2도산초등학교' 건립 예정지였던 남구 야음동 일댑니다.
울산시교육청이 이곳에 공립 특수학교를 짓기로 한 계획이 최근 울산시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하면서 사업에 속도가 붙었습니다.
383억 원을 투입해 학생 수 187명, 28개 학급 규모로 지어질 예정인데 오는 2024년 개교가 목푭니다.
[이성욱/울산시교육청 교육여건개선과 주무관 : "앞으로 부지 매입, 문화재 조사, 설계용역 및 시설공사 등 단계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현재 울산에는 사립 2곳 공립 2곳 등 모두 4곳의 특수학교가 운영되지 않지만 남구와 동구에는 특수학교가 없습니다.
이 때문에 그동안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절반 가까이가 30분 이상씩 원거리 통학을 해야 했고 과대.과밀학급 문제도 심각했습니다.
[한영주/울산시교육청 특수교육과정팀장 : "남구에 특수학교가 신설됨으로써 특수학생들의 접근성과 지역균형 학생 배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만 학교 진입로가 아직 개설돼 있지 않아, 주변 인프라 구축 등에 시간이 걸리고, 인근 주민들의 민원 가능성 등은 사업 추진에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저출산 등으로 일반 학생수는 감소하는 반면 울산의 특수교육 대상 학생은 해마다 50명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 특수교육의 중요성은 더 커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현진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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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11-09 23: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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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에 공립 특수학교를 건립하는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가까운 거리에 특수학교가 없어서 원거리 통학 등으로 불편을 겪었던 남구지역 장애 학생들의 교육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제2도산초등학교' 건립 예정지였던 남구 야음동 일댑니다.
울산시교육청이 이곳에 공립 특수학교를 짓기로 한 계획이 최근 울산시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하면서 사업에 속도가 붙었습니다.
383억 원을 투입해 학생 수 187명, 28개 학급 규모로 지어질 예정인데 오는 2024년 개교가 목푭니다.
[이성욱/울산시교육청 교육여건개선과 주무관 : "앞으로 부지 매입, 문화재 조사, 설계용역 및 시설공사 등 단계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현재 울산에는 사립 2곳 공립 2곳 등 모두 4곳의 특수학교가 운영되지 않지만 남구와 동구에는 특수학교가 없습니다.
이 때문에 그동안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절반 가까이가 30분 이상씩 원거리 통학을 해야 했고 과대.과밀학급 문제도 심각했습니다.
[한영주/울산시교육청 특수교육과정팀장 : "남구에 특수학교가 신설됨으로써 특수학생들의 접근성과 지역균형 학생 배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만 학교 진입로가 아직 개설돼 있지 않아, 주변 인프라 구축 등에 시간이 걸리고, 인근 주민들의 민원 가능성 등은 사업 추진에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저출산 등으로 일반 학생수는 감소하는 반면 울산의 특수교육 대상 학생은 해마다 50명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 특수교육의 중요성은 더 커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현진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
울산 남구에 공립 특수학교를 건립하는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가까운 거리에 특수학교가 없어서 원거리 통학 등으로 불편을 겪었던 남구지역 장애 학생들의 교육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제2도산초등학교' 건립 예정지였던 남구 야음동 일댑니다.
울산시교육청이 이곳에 공립 특수학교를 짓기로 한 계획이 최근 울산시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하면서 사업에 속도가 붙었습니다.
383억 원을 투입해 학생 수 187명, 28개 학급 규모로 지어질 예정인데 오는 2024년 개교가 목푭니다.
[이성욱/울산시교육청 교육여건개선과 주무관 : "앞으로 부지 매입, 문화재 조사, 설계용역 및 시설공사 등 단계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현재 울산에는 사립 2곳 공립 2곳 등 모두 4곳의 특수학교가 운영되지 않지만 남구와 동구에는 특수학교가 없습니다.
이 때문에 그동안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절반 가까이가 30분 이상씩 원거리 통학을 해야 했고 과대.과밀학급 문제도 심각했습니다.
[한영주/울산시교육청 특수교육과정팀장 : "남구에 특수학교가 신설됨으로써 특수학생들의 접근성과 지역균형 학생 배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만 학교 진입로가 아직 개설돼 있지 않아, 주변 인프라 구축 등에 시간이 걸리고, 인근 주민들의 민원 가능성 등은 사업 추진에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저출산 등으로 일반 학생수는 감소하는 반면 울산의 특수교육 대상 학생은 해마다 50명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 특수교육의 중요성은 더 커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현진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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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기자 hank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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