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단원서 “조두순 출소 대비 여성·아동 안전시설 등 점검”

입력 2020.11.10 (10:39) 수정 2020.11.1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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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제공 : 경기 안산단원경찰서)

다음 달 조두순 출소를 앞두고 경찰이 거주 예정지 부근 지역에 대한 여성·아동 안전시설과 대응 태세에 대한 점검을 벌였습니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기존 생활안전과 소속 범죄예방진단경찰관(CPO) 2명에 여성청소년과 경찰관 2명을 추가해 범죄예방진단팀을 꾸리고, 안전시설 진단을 벌였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관내 공원에 있는 48개 화장실에 설치된 안심비상벨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이 가운데 21개소에 대한 보수를 마쳤으며, 공원·전철역·학교·상가에 있는 여자화장실에 불법카메라가 설치됐는지 등도 점검했습니다.

또 거리 곳곳에 설치된 방범 CCTV와 비상벨 등이 정상 작동하는지도 지속해서 살펴보고 있습니다.

아울러 경찰은 안산준법지원센터와 합동으로 법무부 보호관찰관, 안산단원서 특별대응팀, 형사과 강력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성범죄자가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날 경우 등을 대비한 대응 훈련도 진행했습니다.

경찰은 이달 중 안산시의 협조를 받아 조두순 거주 예정지 최근접 위치에 특별방범초소를 설치하고, 초소를 중심으로 순찰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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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1-10 10:39:37
    • 수정2020-11-10 10:4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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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제공 : 경기 안산단원경찰서)

다음 달 조두순 출소를 앞두고 경찰이 거주 예정지 부근 지역에 대한 여성·아동 안전시설과 대응 태세에 대한 점검을 벌였습니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기존 생활안전과 소속 범죄예방진단경찰관(CPO) 2명에 여성청소년과 경찰관 2명을 추가해 범죄예방진단팀을 꾸리고, 안전시설 진단을 벌였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관내 공원에 있는 48개 화장실에 설치된 안심비상벨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이 가운데 21개소에 대한 보수를 마쳤으며, 공원·전철역·학교·상가에 있는 여자화장실에 불법카메라가 설치됐는지 등도 점검했습니다.

또 거리 곳곳에 설치된 방범 CCTV와 비상벨 등이 정상 작동하는지도 지속해서 살펴보고 있습니다.

아울러 경찰은 안산준법지원센터와 합동으로 법무부 보호관찰관, 안산단원서 특별대응팀, 형사과 강력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성범죄자가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날 경우 등을 대비한 대응 훈련도 진행했습니다.

경찰은 이달 중 안산시의 협조를 받아 조두순 거주 예정지 최근접 위치에 특별방범초소를 설치하고, 초소를 중심으로 순찰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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