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성장기 스타트업 전용 3,250억 펀드 조성

입력 2020.11.10 (11:15) 수정 2020.11.10 (11:2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스타트업 투자 유치가 어려운 상황에서 서울시가 성장기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펀드를 조성합니다.

서울시는 성장기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전용 펀드 '스케일업'을 3,250억 원 규모로 조성해 다음 달부터 투자를 시작한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창업 초기 기업이 아닌 성장기 스타트업에 집중하는 펀드는 이번이 처음으로, 투자 대상은 창업한 지 3년에서 7년인 시리즈 B 단계 이상 스타트업입니다.

서울시는 매출 또는 고용자 수가 매년 20% 이상 빠르게 증가한 고성장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입니다.

규모는 모두 3,250억 원으로 대형 펀드 2개 (2,000억 원, 1,250억 원)를 조성합니다. 기업당 평균 투자 금액은 30억 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서울시가 모두 100억 원을 출자하며 전문운용사 (KB인베스트먼트, KTB네트워크)를 지정해 투자에 나섭니다.

서울시는 "스타트업에 대한 후속투자가 지속되려면 민간 투자를 끌어내는 공공자금의 마중물 역할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서울시, 성장기 스타트업 전용 3,250억 펀드 조성
    • 입력 2020-11-10 11:15:13
    • 수정2020-11-10 11:20:01
    사회
코로나19 장기화로 스타트업 투자 유치가 어려운 상황에서 서울시가 성장기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펀드를 조성합니다.

서울시는 성장기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전용 펀드 '스케일업'을 3,250억 원 규모로 조성해 다음 달부터 투자를 시작한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창업 초기 기업이 아닌 성장기 스타트업에 집중하는 펀드는 이번이 처음으로, 투자 대상은 창업한 지 3년에서 7년인 시리즈 B 단계 이상 스타트업입니다.

서울시는 매출 또는 고용자 수가 매년 20% 이상 빠르게 증가한 고성장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입니다.

규모는 모두 3,250억 원으로 대형 펀드 2개 (2,000억 원, 1,250억 원)를 조성합니다. 기업당 평균 투자 금액은 30억 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서울시가 모두 100억 원을 출자하며 전문운용사 (KB인베스트먼트, KTB네트워크)를 지정해 투자에 나섭니다.

서울시는 "스타트업에 대한 후속투자가 지속되려면 민간 투자를 끌어내는 공공자금의 마중물 역할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