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5명 증가…성동 요양시설·강서 보험회사 등 집단감염

입력 2020.11.10 (11:19) 수정 2020.11.1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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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요양시설과 회사 등 일상 곳곳에서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10일) 0시 기준 어제 하루 코로나19 확진자가 35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6,407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사망자도 1명 늘어 서울시 누적 확진자는 79명이 됐습니다. 이 사망자는 60대로 지난달 6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치료받던 중 그제(8일) 숨졌습니다.

주요 집단감염으로는 성동구 노인요양시설 관련 3명, 강서구 보험회사 관련 2명, 송파구 CJ텔레닉스(잠언 의료기) 관련 2명, 강남구 럭키사우나 관련 2명입니다.

성동구 노인요양시설과 관련해 지난 6일 요양시설 관계자 1명이 최초 확진된 뒤 7일까지 5명, 어제 3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모두 9명입니다.

요양시설 관계자, 입소자, 가족과 지인 등 모두 130명 대해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 제외 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9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는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역학조사 결과 이 시설은 다인실 침대 간격이 1m 이하이고, 입소자 특성상 마스크 불완전 착용이 많았으며, 요양보호사와 입소자 사이 신체적 접촉이 잦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강서구 보험회사 관련해 지난 4일 직원 1명이 최초 확진된 뒤 8일까지 32명, 어제 2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모두 35명입니다.

어제 확진자 2명은 최초 확진자와 같은 건물에서 근무한 추가 확진자의 가족 2명입니다.

서울시는 다중이용시설, 대중교통, 집회, 시위장이나 감염 취약계층이 많은 의료기관, 요양시설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반드시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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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35명 증가…성동 요양시설·강서 보험회사 등 집단감염
    • 입력 2020-11-10 11:18:59
    • 수정2020-11-10 11:19:47
    사회
서울의 요양시설과 회사 등 일상 곳곳에서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10일) 0시 기준 어제 하루 코로나19 확진자가 35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6,407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사망자도 1명 늘어 서울시 누적 확진자는 79명이 됐습니다. 이 사망자는 60대로 지난달 6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치료받던 중 그제(8일) 숨졌습니다.

주요 집단감염으로는 성동구 노인요양시설 관련 3명, 강서구 보험회사 관련 2명, 송파구 CJ텔레닉스(잠언 의료기) 관련 2명, 강남구 럭키사우나 관련 2명입니다.

성동구 노인요양시설과 관련해 지난 6일 요양시설 관계자 1명이 최초 확진된 뒤 7일까지 5명, 어제 3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모두 9명입니다.

요양시설 관계자, 입소자, 가족과 지인 등 모두 130명 대해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 제외 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9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는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역학조사 결과 이 시설은 다인실 침대 간격이 1m 이하이고, 입소자 특성상 마스크 불완전 착용이 많았으며, 요양보호사와 입소자 사이 신체적 접촉이 잦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강서구 보험회사 관련해 지난 4일 직원 1명이 최초 확진된 뒤 8일까지 32명, 어제 2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모두 35명입니다.

어제 확진자 2명은 최초 확진자와 같은 건물에서 근무한 추가 확진자의 가족 2명입니다.

서울시는 다중이용시설, 대중교통, 집회, 시위장이나 감염 취약계층이 많은 의료기관, 요양시설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반드시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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