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조국 전 장관 딸 집 ‘주거 침입’ 혐의 기자 2명 기소의견 송치

입력 2020.11.10 (11:21) 수정 2020.11.1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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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거주지에 부당하게 침입한 혐의를 받는 기자 두 명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주거침입) 혐의를 받는 종합편성채널 소속 기자 2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9월 조 전 장관의 딸 조 모 씨의 오피스텔 1층 보안문을 무단으로 통과하는 등 부당하게 취재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사생활의 평온을 해쳤다고 보고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경찰은 폭행치상 혐의와 관련 해선 혐의 입증이 어렵다고 보고 불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넘겼습니다.

앞서 지난 8월, 조 전 장관은 자신의 SNS에 자신의 딸이 모 종편 기자 등을 주거침입죄와 폭행치상죄로 고소했다며 “고소장과 함께 딸이 찍어 놓았던 모 기자의 주차장에서의 모습, 모 기자의 차 문 밀침으로 인하여 발생한 딸의 상처 사진 등이 증거로 제출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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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1-10 11:21:43
    • 수정2020-11-10 11:37:18
    사회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거주지에 부당하게 침입한 혐의를 받는 기자 두 명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주거침입) 혐의를 받는 종합편성채널 소속 기자 2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9월 조 전 장관의 딸 조 모 씨의 오피스텔 1층 보안문을 무단으로 통과하는 등 부당하게 취재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사생활의 평온을 해쳤다고 보고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경찰은 폭행치상 혐의와 관련 해선 혐의 입증이 어렵다고 보고 불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넘겼습니다.

앞서 지난 8월, 조 전 장관은 자신의 SNS에 자신의 딸이 모 종편 기자 등을 주거침입죄와 폭행치상죄로 고소했다며 “고소장과 함께 딸이 찍어 놓았던 모 기자의 주차장에서의 모습, 모 기자의 차 문 밀침으로 인하여 발생한 딸의 상처 사진 등이 증거로 제출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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