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에서 경로당 중심 감염 확산…노인 또 9명 확진

입력 2020.11.10 (13:42) 수정 2020.11.1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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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에서 경로당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하는 가운데 오늘(10일) 9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경상남도 방역당국은 지난 8일 경남 사천시에 거주하는 70대 여성이 확진된 다음 날인 9일 배우자인 80대 남성이 확진됐고 오늘 이들과 접촉한 9명이 추가로 확진돼 확진자는 1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추가 9명 중 8명은 여성으로 60대 한 명, 70대가 5명, 80대 2명이며 60대 남성이 한 명입니다.

경상남도와 사천시는 첫 확진자인 70대 여성과 같은 경로당을 다닌 9명을 검사해 6명을 확진 판정했으며 해당 경로당 출입자 26명을 파악해 전수 검사에 들어갔습니다.

사천시는 시 전체 경로당을 모두 폐쇄해 운영 중지했습니다.

경로당 6명 이외 확진자 3명은, 최초 확진 여성과 식사를 함께 한 70대 여성 한 명과 외부 가게에서 접촉한 60대 여성 한 명이며 최초 확진 여성의 배우자인 80대 남성이 이용한 사천시 소재 남일대 해수월드 남탕 접촉자 50명을 검사해 60대 남성 한 명이 확진됐습니다.

경상남도는 역학조사반을 긴급 투입해 추가 확산 차단에 나섰고 지금까지 사천시에서 175명을 검사 중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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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사천에서 경로당 중심 감염 확산…노인 또 9명 확진
    • 입력 2020-11-10 13:42:27
    • 수정2020-11-10 14:15:31
    사회
경남 사천시에서 경로당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하는 가운데 오늘(10일) 9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경상남도 방역당국은 지난 8일 경남 사천시에 거주하는 70대 여성이 확진된 다음 날인 9일 배우자인 80대 남성이 확진됐고 오늘 이들과 접촉한 9명이 추가로 확진돼 확진자는 1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추가 9명 중 8명은 여성으로 60대 한 명, 70대가 5명, 80대 2명이며 60대 남성이 한 명입니다.

경상남도와 사천시는 첫 확진자인 70대 여성과 같은 경로당을 다닌 9명을 검사해 6명을 확진 판정했으며 해당 경로당 출입자 26명을 파악해 전수 검사에 들어갔습니다.

사천시는 시 전체 경로당을 모두 폐쇄해 운영 중지했습니다.

경로당 6명 이외 확진자 3명은, 최초 확진 여성과 식사를 함께 한 70대 여성 한 명과 외부 가게에서 접촉한 60대 여성 한 명이며 최초 확진 여성의 배우자인 80대 남성이 이용한 사천시 소재 남일대 해수월드 남탕 접촉자 50명을 검사해 60대 남성 한 명이 확진됐습니다.

경상남도는 역학조사반을 긴급 투입해 추가 확산 차단에 나섰고 지금까지 사천시에서 175명을 검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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