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옵티머스 정관계 로비 의혹’ 前 연예기획사 대표 소환

입력 2020.11.10 (16:39) 수정 2020.11.1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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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 자산운용사의 펀드 사기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정·관계 로비스트로 지목된 신 모 전 연예기획사 대표를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부장 주민철)는 오늘(10일) 신 씨를 소환해 관련 의혹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신 씨는 한국 마사회 장외발매소와 스포츠 토토 사업 등 옵티머스의 이권 사업을 성사시키려고 정·관계 인사에게 불법 로비를 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신 씨는 이 과정에서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에게 롤스로이스 차량과 서울 강남구 소재의 사무실을 제공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신 씨는 지난달 KBS와의 통화에서 자신은 로비스트가 아니라며, 제기된 의혹들을 전면 부인한 바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다른 로비스트로 알려진 김모 씨와 기모 씨를 먼저 불러 조사한 뒤, 변호사법 위반 등의 혐의를 적용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6일 구속됐지만, 기 씨는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심사)에 출석하지 않은 채 잠적해 검찰이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검찰은 신 씨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신병 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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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1-10 16:39:45
    • 수정2020-11-10 16:40:16
    사회
옵티머스 자산운용사의 펀드 사기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정·관계 로비스트로 지목된 신 모 전 연예기획사 대표를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부장 주민철)는 오늘(10일) 신 씨를 소환해 관련 의혹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신 씨는 한국 마사회 장외발매소와 스포츠 토토 사업 등 옵티머스의 이권 사업을 성사시키려고 정·관계 인사에게 불법 로비를 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신 씨는 이 과정에서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에게 롤스로이스 차량과 서울 강남구 소재의 사무실을 제공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신 씨는 지난달 KBS와의 통화에서 자신은 로비스트가 아니라며, 제기된 의혹들을 전면 부인한 바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다른 로비스트로 알려진 김모 씨와 기모 씨를 먼저 불러 조사한 뒤, 변호사법 위반 등의 혐의를 적용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6일 구속됐지만, 기 씨는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심사)에 출석하지 않은 채 잠적해 검찰이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검찰은 신 씨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신병 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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