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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코로나19’ 팬데믹
“알면 이긴다!”…독창적인 ‘코로나 예방앱’ 만드는 초등학생들
입력 2020.11.10 (17:24) 취재K
■ ‘코로나19’가 바꾼 교육 풍경…‘비대면·바이러스’

‘코로나19’는 방과 후 학교의 프로그램을 바꿔놓았습니다. 수업의 방식은 대면에서 비대면으로, 수업의 주제도 ‘코로나 바이러스’가 빠지지 않습니다. 그만큼 ‘코로나’는 이제 우리의 일상이 돼 버린 것이겠죠.

인천 연수초등학교에서는 방과 후 프로그램의 하나로 초등학교 6학년 스무 명이 코팅을 배우고 있습니다. 지난달 14일부터 시작한 코딩 수업인데요, 초등생들이 직접 ‘코로나19 예방’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기 위해 컴퓨터에 명령을 내리고 원하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작업인 코딩(coding)을 익히는 겁니다.

혹시 모를 감염의 위험에 대비해 수업은 학생 4명씩, 5개 반으로 나눠 진행합니다. 또한, 대면 수업은 한 달에 두 번만, 나머지는 온라인으로 소통합니다. 수업의 모습은 사뭇 달라졌지만, 옛말에 ‘알면 이긴다’라고 했던가요? 어린 학생들이 ‘코로나’속에서도 배움을 이어가는 모습은 다르지 않습니다.

■ 컴퓨터공학도가 멘토(Mentor)…초등생들이 만드는 ‘코로나19 예방 애플리케이션’


초등학생들이 ‘코로나19 예방 애플리케이션’이 구현될 수 있도록 지도하고 가르쳐 주는 선생님은 바로 컴퓨공학도들입니다. 인천 송도에 글로벌 캠퍼스를 두고 있는 뉴욕주립대 컴퓨터공학과 학생 5명이 재능기부를 해주고 있는 건데요, 코딩(coding)에 대해 쉽게 가르쳐 주고 컴퓨터 언어의 기본 체계인 수학 2진법, 그리고 영어도 함께 교육합니다.

재능기부를 하는 공학도들은 초등학생들의 아이디어가 담긴 코로나19 예방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하는 데에도 중요한 멘토(Mentor) 역할을 합니다. 다음 달 중순 애플리케이션을 완성해 공개할 때까지 초등생들과 함께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소통하며 협업합니다.

이 교육은 사실, 과학기술에 창의력을 융합하는 이른바 ‘스팀(STEAM)’ 교육의 한 형태입니다. Science(과학), Technology(기술), Engineering(공학), Arts(예술), Mathematics(수학)을 서로 융합한 교육 방식을 일컫는 것으로 과학 기반의 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을 키우며 창의적인 인재로 거듭나게끔 하려는 것이 목적인데요, 때문에 수업에서는 교재도 없고 주입식 교육도 없습니다. 학생들은 저마다 ‘코로나19 예방 애플리케이션’에 담고 싶은 것과 담으면 좋을 정보들을 수집하고 서로 의견을 나누고 프로그램을 구현하는 방법을 함께 찾아갑니다.


■ 한 달 뒤 완성할 ‘코로나19 예방 애플리케이션’은 어떤 모습일까?


지난 6일, 인천 연수초등학교 강당에서 학생들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코로나19 예방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초등생들은 각자 자신들이 어떠한 정보와 내용을 담을 것인 지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이었는데요, 초등학생들답게 기발한 아이디어들이 발표됐습니다.

이를테면, 생활 속 방역 수칙을 재미있는 그림이나 동영상으로 알려주자는 내용부터, 손 씻는 것을 안 지키면 휴대전화에 경고음이 울리게끔 하는 프로그램, 사람들이 많은 곳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알리미 등 보기에도 꽤 난이도가 있을 법한 애플리케이션을 만들려는 학생들의 포부가 넘쳤습니다.

앞으로 한 달여 뒤인 다음 달 18일, 이들 초등생은 각자 완성한 코로나19 예방 애플리케이션을 발표합니다. 확실히 ‘코로나19’로 인해 전에 없던 풍경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슬기롭게 ‘코로나 시기’를 극복하려는 어린 친구들과, 기꺼이 자신들의 지식과 재능을 기부하는 젊은 대학생들을 응원합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알면 이긴다!”…독창적인 ‘코로나 예방앱’ 만드는 초등학생들
    • 입력 2020-11-10 17:24:36
    취재K
■ ‘코로나19’가 바꾼 교육 풍경…‘비대면·바이러스’

‘코로나19’는 방과 후 학교의 프로그램을 바꿔놓았습니다. 수업의 방식은 대면에서 비대면으로, 수업의 주제도 ‘코로나 바이러스’가 빠지지 않습니다. 그만큼 ‘코로나’는 이제 우리의 일상이 돼 버린 것이겠죠.

인천 연수초등학교에서는 방과 후 프로그램의 하나로 초등학교 6학년 스무 명이 코팅을 배우고 있습니다. 지난달 14일부터 시작한 코딩 수업인데요, 초등생들이 직접 ‘코로나19 예방’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기 위해 컴퓨터에 명령을 내리고 원하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작업인 코딩(coding)을 익히는 겁니다.

혹시 모를 감염의 위험에 대비해 수업은 학생 4명씩, 5개 반으로 나눠 진행합니다. 또한, 대면 수업은 한 달에 두 번만, 나머지는 온라인으로 소통합니다. 수업의 모습은 사뭇 달라졌지만, 옛말에 ‘알면 이긴다’라고 했던가요? 어린 학생들이 ‘코로나’속에서도 배움을 이어가는 모습은 다르지 않습니다.

■ 컴퓨터공학도가 멘토(Mentor)…초등생들이 만드는 ‘코로나19 예방 애플리케이션’


초등학생들이 ‘코로나19 예방 애플리케이션’이 구현될 수 있도록 지도하고 가르쳐 주는 선생님은 바로 컴퓨공학도들입니다. 인천 송도에 글로벌 캠퍼스를 두고 있는 뉴욕주립대 컴퓨터공학과 학생 5명이 재능기부를 해주고 있는 건데요, 코딩(coding)에 대해 쉽게 가르쳐 주고 컴퓨터 언어의 기본 체계인 수학 2진법, 그리고 영어도 함께 교육합니다.

재능기부를 하는 공학도들은 초등학생들의 아이디어가 담긴 코로나19 예방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하는 데에도 중요한 멘토(Mentor) 역할을 합니다. 다음 달 중순 애플리케이션을 완성해 공개할 때까지 초등생들과 함께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소통하며 협업합니다.

이 교육은 사실, 과학기술에 창의력을 융합하는 이른바 ‘스팀(STEAM)’ 교육의 한 형태입니다. Science(과학), Technology(기술), Engineering(공학), Arts(예술), Mathematics(수학)을 서로 융합한 교육 방식을 일컫는 것으로 과학 기반의 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을 키우며 창의적인 인재로 거듭나게끔 하려는 것이 목적인데요, 때문에 수업에서는 교재도 없고 주입식 교육도 없습니다. 학생들은 저마다 ‘코로나19 예방 애플리케이션’에 담고 싶은 것과 담으면 좋을 정보들을 수집하고 서로 의견을 나누고 프로그램을 구현하는 방법을 함께 찾아갑니다.


■ 한 달 뒤 완성할 ‘코로나19 예방 애플리케이션’은 어떤 모습일까?


지난 6일, 인천 연수초등학교 강당에서 학생들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코로나19 예방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초등생들은 각자 자신들이 어떠한 정보와 내용을 담을 것인 지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이었는데요, 초등학생들답게 기발한 아이디어들이 발표됐습니다.

이를테면, 생활 속 방역 수칙을 재미있는 그림이나 동영상으로 알려주자는 내용부터, 손 씻는 것을 안 지키면 휴대전화에 경고음이 울리게끔 하는 프로그램, 사람들이 많은 곳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알리미 등 보기에도 꽤 난이도가 있을 법한 애플리케이션을 만들려는 학생들의 포부가 넘쳤습니다.

앞으로 한 달여 뒤인 다음 달 18일, 이들 초등생은 각자 완성한 코로나19 예방 애플리케이션을 발표합니다. 확실히 ‘코로나19’로 인해 전에 없던 풍경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슬기롭게 ‘코로나 시기’를 극복하려는 어린 친구들과, 기꺼이 자신들의 지식과 재능을 기부하는 젊은 대학생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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