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교도관, 수형자 20여 명과 직·간접 접촉

입력 2020.11.10 (19:01) 수정 2020.11.10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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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주말부터 시작된 광주·전남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않습니다.

어제 하루 6명의 지역감염 확진자가 나왔는데, 어젯밤 늦게 확진된 광주교도소 직원은 수형자와도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사실이 파악됐습니다.

광주와 전남지역 코로나 상황 알아봅니다.

김정대 기자!

어젯밤 확진된 교도소 직원은 수형자와도 접촉했다고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어제 오전 광주교도소 직원인 2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뒤 직원들에 대한 검사가 이뤄졌고, 어젯밤 늦게 직원 한 명이 추가 확진됐는데요.

그런데, 어젯밤 확진된 교도관은 수형자 관리업무를 맡아왔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방역당국이 이 직원과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수형자 23명을 파악해 현재 진단검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들 접촉자들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는 내일쯤 나올 걸로 예상되는데요.

광주교도소는 수형자가 2천여 명에 달하다 보니, 교도소 내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올까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전남에서는 어제 순천에서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 2명이 나왔지만, 오늘은 현재까지 해외 유입 확진자 한 명을 제외하곤 추가 지역감염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한편 순천시는 잇따라 확진자가 나오자 내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키로 했고, 확진자들과 접촉한 600여 명에 대해 진단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지금까지 광주시청에서 KBS 뉴스 김정대입니다.

촬영기자:김강용/영상편집:이두형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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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확진’ 교도관, 수형자 20여 명과 직·간접 접촉
    • 입력 2020-11-10 19:01:49
    • 수정2020-11-10 19:10:27
    뉴스7(광주)
[앵커]

지난 주말부터 시작된 광주·전남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않습니다.

어제 하루 6명의 지역감염 확진자가 나왔는데, 어젯밤 늦게 확진된 광주교도소 직원은 수형자와도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사실이 파악됐습니다.

광주와 전남지역 코로나 상황 알아봅니다.

김정대 기자!

어젯밤 확진된 교도소 직원은 수형자와도 접촉했다고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어제 오전 광주교도소 직원인 2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뒤 직원들에 대한 검사가 이뤄졌고, 어젯밤 늦게 직원 한 명이 추가 확진됐는데요.

그런데, 어젯밤 확진된 교도관은 수형자 관리업무를 맡아왔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방역당국이 이 직원과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수형자 23명을 파악해 현재 진단검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들 접촉자들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는 내일쯤 나올 걸로 예상되는데요.

광주교도소는 수형자가 2천여 명에 달하다 보니, 교도소 내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올까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전남에서는 어제 순천에서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 2명이 나왔지만, 오늘은 현재까지 해외 유입 확진자 한 명을 제외하곤 추가 지역감염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한편 순천시는 잇따라 확진자가 나오자 내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키로 했고, 확진자들과 접촉한 600여 명에 대해 진단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지금까지 광주시청에서 KBS 뉴스 김정대입니다.

촬영기자:김강용/영상편집:이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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