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브라질서 中 시노백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중단

입력 2020.11.11 (06:42) 수정 2020.11.11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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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상 임상 시험에서 기대 이상의 효과를 보였다는 화이자 백신 소식이 전 세계를 들썩이게 한 가운데 중국산 코로나 19 백신의 임상시험이 대규모로 진행 중이던 브라질에선 임상 참가자 중 한 명이 사망해 시험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리포트]

브라질 보건 당국이 중국 제약사 시노백이 개발한 코로나 19 백신 후보 물질의 3차 임상 과정에서 매우 부정적인 사건이 발생해 임상시험을 중단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날 당국은 해당 사건은 지난달 29일에 일어났다고 밝히면서 사생활 보호를 이유로 그 외의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는데요.

그러나 같은 날 브라질 일부 매체들은 3차 임상 참가자 가운데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시노백의 협력기관인 브라질 부탄탕 연구소는 "해당 사망 건과 백신은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며 "이로 인해 막바지 단계까지 온 임상 시험을 중단해선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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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국제뉴스] 브라질서 中 시노백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중단
    • 입력 2020-11-11 06:42:31
    • 수정2020-11-11 07: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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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상 임상 시험에서 기대 이상의 효과를 보였다는 화이자 백신 소식이 전 세계를 들썩이게 한 가운데 중국산 코로나 19 백신의 임상시험이 대규모로 진행 중이던 브라질에선 임상 참가자 중 한 명이 사망해 시험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리포트]

브라질 보건 당국이 중국 제약사 시노백이 개발한 코로나 19 백신 후보 물질의 3차 임상 과정에서 매우 부정적인 사건이 발생해 임상시험을 중단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날 당국은 해당 사건은 지난달 29일에 일어났다고 밝히면서 사생활 보호를 이유로 그 외의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는데요.

그러나 같은 날 브라질 일부 매체들은 3차 임상 참가자 가운데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시노백의 협력기관인 브라질 부탄탕 연구소는 "해당 사망 건과 백신은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며 "이로 인해 막바지 단계까지 온 임상 시험을 중단해선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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