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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공간 감염 들여다 보니…“방역 수칙 알지만 실천 안 해”
입력 2020.11.11 (07:16) 수정 2020.11.11 (08:07)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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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코로나19 상황 앵커브리핑으로 전해드립니다.

어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00명 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 사흘째 세 자릿수를 기록 중인데, 지역 발생이 71명, 해외 유입이 29명입니다.

요양시설과 같은 감염 취약시설뿐만 아니라 직장과 식당, 학원 등 일상생활 전반에서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서울 강서구 보험회사와 관련해선 격리 중이던 가족 2명이 어제 추가 확진됐고, 강남구 럭키사우나와 관련해서도 가족 및 지인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46명으로 늘었습니다.

경기 가평군의 한 보습학원과 관련해선 지난 7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가족, 학생, 강사 등 11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모레(13일)부터 한 달간의 계도기간을 마무리하고 본격 시행됩니다.

규정된 불가피한 경우들을 빼고 미착용으로 단속에 걸리면 횟수와 관계없이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는데요.

모든 장소에 해당하는 건 아니고 감염병 전파 우려가 큰 장소와 시설이 대상입니다.

거리두기 1단계에서는 23개 관리시설과 더불어 대중교통, 집회 시위장, 종교시설, 500인 이상 행사 등이 마스크 착용 의무 대상입니다.

그러나 최근 직장이나 사우나 등 일상 공간에서 마스크 쓰기나 환기 등 방역 수칙이 잘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일부 확인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러한 확산세가 이어지면 이달 말쯤에는 수도권에서도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을 검토해야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한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세균/중대본부장/10월 30일 : "일상생활 속에서 새로운 집단 감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박능후/중대본 1차장/11월 1일 :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조심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정은경/중앙방역대책본부장/11월 2일 :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거리두기 그리고 환기와 소독 등 방역 수칙을 일상생활에서 충실히 지켜주시기를..."]

마스크를 써달라, 1-2미터 거리를 두고 환기를 자주 해야 한다.

국내 코로나19 발생 11개월째, 귀가 따갑게 듣는 말입니다.

그만큼 익숙하지만, 최근 들어 직장 등 일상 공간에서 실천이 잘 안 되는 사례가 확인되고 있습니다.

지난 5일, 확진자 10여 명이 한 번에 확인된 충남 천안 콜센터 사례가 대표적입니다.

직원 대부분이 마스크를 잘 쓰지 않았고, 거리 두기도 잘 안 지켜졌습니다.

[이현기/충남 천안시 서북구 보건소장/지난 5일 : "손 세정제라든가 비치를 해야 했는데 안 돼 있고, 환기라든가 이런 부분이 열악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고위험군이 많아 방역 수칙이 특히 강조되는 요양시설은 어떨까.

30여 명이 확진된 서울 동대문구 요양기관도 공조시설이 미흡해 환기가 잘 안 됐습니다.

성동구에 있는 요양원에서도 입소자들이 마스크를 잘 쓰지 못했고, 침대 간격도 좁아 거리두기가 잘 안 지켜진 거로 조사됐습니다.

또, 탈의실이 있는 헬스장, 사우나, 식당 등에서도 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씻고 먹느라 마스크를 벗기 때문입니다.

이곳에서도 마스크는 최대한 써야 합니다.

[권준욱/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 "식사나 음료를 섭취할 때를 제외하고는 바로바로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는 금요일부터는 마스크 착용 의무를 지키지 않을 경우 최대 10만 원 과태료를 내야 합니다.

방역 당국은 현재 우리 방역과 의료체계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감염이 억제되고는 있지만 아슬아슬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확진자 증가세가 이어져 이달 말쯤 수도권 신규 환자가 100명까지 늘면,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촬영기자:조창훈/영상편집:박경상/그래픽:최창준
  • 일상 공간 감염 들여다 보니…“방역 수칙 알지만 실천 안 해”
    • 입력 2020-11-11 07:16:43
    • 수정2020-11-11 08: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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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코로나19 상황 앵커브리핑으로 전해드립니다.

어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00명 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 사흘째 세 자릿수를 기록 중인데, 지역 발생이 71명, 해외 유입이 29명입니다.

요양시설과 같은 감염 취약시설뿐만 아니라 직장과 식당, 학원 등 일상생활 전반에서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서울 강서구 보험회사와 관련해선 격리 중이던 가족 2명이 어제 추가 확진됐고, 강남구 럭키사우나와 관련해서도 가족 및 지인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46명으로 늘었습니다.

경기 가평군의 한 보습학원과 관련해선 지난 7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가족, 학생, 강사 등 11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모레(13일)부터 한 달간의 계도기간을 마무리하고 본격 시행됩니다.

규정된 불가피한 경우들을 빼고 미착용으로 단속에 걸리면 횟수와 관계없이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는데요.

모든 장소에 해당하는 건 아니고 감염병 전파 우려가 큰 장소와 시설이 대상입니다.

거리두기 1단계에서는 23개 관리시설과 더불어 대중교통, 집회 시위장, 종교시설, 500인 이상 행사 등이 마스크 착용 의무 대상입니다.

그러나 최근 직장이나 사우나 등 일상 공간에서 마스크 쓰기나 환기 등 방역 수칙이 잘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일부 확인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러한 확산세가 이어지면 이달 말쯤에는 수도권에서도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을 검토해야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한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세균/중대본부장/10월 30일 : "일상생활 속에서 새로운 집단 감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박능후/중대본 1차장/11월 1일 :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조심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정은경/중앙방역대책본부장/11월 2일 :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거리두기 그리고 환기와 소독 등 방역 수칙을 일상생활에서 충실히 지켜주시기를..."]

마스크를 써달라, 1-2미터 거리를 두고 환기를 자주 해야 한다.

국내 코로나19 발생 11개월째, 귀가 따갑게 듣는 말입니다.

그만큼 익숙하지만, 최근 들어 직장 등 일상 공간에서 실천이 잘 안 되는 사례가 확인되고 있습니다.

지난 5일, 확진자 10여 명이 한 번에 확인된 충남 천안 콜센터 사례가 대표적입니다.

직원 대부분이 마스크를 잘 쓰지 않았고, 거리 두기도 잘 안 지켜졌습니다.

[이현기/충남 천안시 서북구 보건소장/지난 5일 : "손 세정제라든가 비치를 해야 했는데 안 돼 있고, 환기라든가 이런 부분이 열악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고위험군이 많아 방역 수칙이 특히 강조되는 요양시설은 어떨까.

30여 명이 확진된 서울 동대문구 요양기관도 공조시설이 미흡해 환기가 잘 안 됐습니다.

성동구에 있는 요양원에서도 입소자들이 마스크를 잘 쓰지 못했고, 침대 간격도 좁아 거리두기가 잘 안 지켜진 거로 조사됐습니다.

또, 탈의실이 있는 헬스장, 사우나, 식당 등에서도 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씻고 먹느라 마스크를 벗기 때문입니다.

이곳에서도 마스크는 최대한 써야 합니다.

[권준욱/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 "식사나 음료를 섭취할 때를 제외하고는 바로바로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는 금요일부터는 마스크 착용 의무를 지키지 않을 경우 최대 10만 원 과태료를 내야 합니다.

방역 당국은 현재 우리 방역과 의료체계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감염이 억제되고는 있지만 아슬아슬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확진자 증가세가 이어져 이달 말쯤 수도권 신규 환자가 100명까지 늘면,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촬영기자:조창훈/영상편집:박경상/그래픽:최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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