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코로나 위기 상황 계속…언제든 급속 확산 가능”
입력 2020.11.11 (09:42)
수정 2020.11.1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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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한 지역이 4곳으로 늘어난 가운데,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며 언제든 급속한 확산세가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오늘(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난 몇 주 동안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 내외에서 증감을 거듭하며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근에는 수도권 외 지역에서도 감염사례가 이어지면서 충남 천안과 아산, 강원 원주에 이어, 전남 순천에서도 오늘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수준을 1.5단계로 격상했습니다.
박능후 1차장은 거리두기 단계 조정 기준인 하루 평균 100명의 확진환자 발생 수는 “100명까지는 안심해도 좋다”는 의미가 아니라며, 경각심을 유지하고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실천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는 사회복지시설의 거리두기 단계별 운영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습니다.
박 1차장은 지난 8월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대부분의 사회복지시설이 휴관하면서 아동과 노인, 장애인 등이 큰 불편을 겪었다며,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에서는 시설휴관 여부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자율성을 강화하고 이용인원 제한과 시간제 운영, 사전예약 등 각 단계에 맞는 운영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긴급돌봄과 같은 필수 서비스 유지 대책도 미리 준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오늘(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난 몇 주 동안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 내외에서 증감을 거듭하며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근에는 수도권 외 지역에서도 감염사례가 이어지면서 충남 천안과 아산, 강원 원주에 이어, 전남 순천에서도 오늘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수준을 1.5단계로 격상했습니다.
박능후 1차장은 거리두기 단계 조정 기준인 하루 평균 100명의 확진환자 발생 수는 “100명까지는 안심해도 좋다”는 의미가 아니라며, 경각심을 유지하고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실천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는 사회복지시설의 거리두기 단계별 운영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습니다.
박 1차장은 지난 8월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대부분의 사회복지시설이 휴관하면서 아동과 노인, 장애인 등이 큰 불편을 겪었다며,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에서는 시설휴관 여부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자율성을 강화하고 이용인원 제한과 시간제 운영, 사전예약 등 각 단계에 맞는 운영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긴급돌봄과 같은 필수 서비스 유지 대책도 미리 준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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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11-11 09:42:59
- 수정2020-11-11 09:46:43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한 지역이 4곳으로 늘어난 가운데,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며 언제든 급속한 확산세가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오늘(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난 몇 주 동안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 내외에서 증감을 거듭하며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근에는 수도권 외 지역에서도 감염사례가 이어지면서 충남 천안과 아산, 강원 원주에 이어, 전남 순천에서도 오늘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수준을 1.5단계로 격상했습니다.
박능후 1차장은 거리두기 단계 조정 기준인 하루 평균 100명의 확진환자 발생 수는 “100명까지는 안심해도 좋다”는 의미가 아니라며, 경각심을 유지하고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실천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는 사회복지시설의 거리두기 단계별 운영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습니다.
박 1차장은 지난 8월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대부분의 사회복지시설이 휴관하면서 아동과 노인, 장애인 등이 큰 불편을 겪었다며,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에서는 시설휴관 여부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자율성을 강화하고 이용인원 제한과 시간제 운영, 사전예약 등 각 단계에 맞는 운영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긴급돌봄과 같은 필수 서비스 유지 대책도 미리 준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오늘(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난 몇 주 동안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 내외에서 증감을 거듭하며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근에는 수도권 외 지역에서도 감염사례가 이어지면서 충남 천안과 아산, 강원 원주에 이어, 전남 순천에서도 오늘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수준을 1.5단계로 격상했습니다.
박능후 1차장은 거리두기 단계 조정 기준인 하루 평균 100명의 확진환자 발생 수는 “100명까지는 안심해도 좋다”는 의미가 아니라며, 경각심을 유지하고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실천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는 사회복지시설의 거리두기 단계별 운영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습니다.
박 1차장은 지난 8월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대부분의 사회복지시설이 휴관하면서 아동과 노인, 장애인 등이 큰 불편을 겪었다며,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에서는 시설휴관 여부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자율성을 강화하고 이용인원 제한과 시간제 운영, 사전예약 등 각 단계에 맞는 운영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긴급돌봄과 같은 필수 서비스 유지 대책도 미리 준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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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기자 m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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