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엠지(DMZ) 평화의 길’ 파주구간 28일부터 운영 재개

입력 2020.11.11 (10:29) 수정 2020.11.1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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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 9월 19일부터 중단됐던 ‘디엠지(DMZ) 평화의 길’ 파주 구간 운영이 오는 28일(토)부터 재개됩니다.

이번에 재개되는 파주 구간은 임진각에서 출발해 임진강변 생태 탐방로와 도라전망대, 통문, 철거 감시초소(GP)를 거쳐 다시 임진각으로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파주 구간 탐방을 희망하는 국민은 오는 13일(금)부터 한국관광공사 ‘디엠지(DMZ) 평화의 길’ 누리집(www.dmzwalk.com)이나 행정안전부 ‘디엠지기’ 누리집(www.dmz.go.kr)에서 방문하고자 하는 날짜를 선택해 신청하면 됩니다. 동반 4인까지 신청할 수 있고, 최종 참가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됩니다.

정부는 파주 구간 재개에 앞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을 위해 멧돼지 차단 울타리와 차량 및 대인 소독 장비, 발판소독조 등을 설치하고 관계 부처 합동 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운영 규모를 기존의 회당 20명에서 10명으로 줄이고, 마스크 착용과 2m 거리 두기 등 참가자들이 지켜야 할 구체적인 방역 수칙도 마련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파주 구간 재개를 시작으로 고성과 철원 구간도 돼지열병 방역조치를 마무리하는 대로 합동점검을 거쳐 내년 초에 차례로 재개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개방한 ‘디엠지(DMZ) 평화의 길’ 고성, 철원, 파주 구간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중단되기 전까지 국민 약 만 5천 명이 방문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정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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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0-11-11 10:3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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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 9월 19일부터 중단됐던 ‘디엠지(DMZ) 평화의 길’ 파주 구간 운영이 오는 28일(토)부터 재개됩니다.

이번에 재개되는 파주 구간은 임진각에서 출발해 임진강변 생태 탐방로와 도라전망대, 통문, 철거 감시초소(GP)를 거쳐 다시 임진각으로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파주 구간 탐방을 희망하는 국민은 오는 13일(금)부터 한국관광공사 ‘디엠지(DMZ) 평화의 길’ 누리집(www.dmzwalk.com)이나 행정안전부 ‘디엠지기’ 누리집(www.dmz.go.kr)에서 방문하고자 하는 날짜를 선택해 신청하면 됩니다. 동반 4인까지 신청할 수 있고, 최종 참가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됩니다.

정부는 파주 구간 재개에 앞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을 위해 멧돼지 차단 울타리와 차량 및 대인 소독 장비, 발판소독조 등을 설치하고 관계 부처 합동 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운영 규모를 기존의 회당 20명에서 10명으로 줄이고, 마스크 착용과 2m 거리 두기 등 참가자들이 지켜야 할 구체적인 방역 수칙도 마련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파주 구간 재개를 시작으로 고성과 철원 구간도 돼지열병 방역조치를 마무리하는 대로 합동점검을 거쳐 내년 초에 차례로 재개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개방한 ‘디엠지(DMZ) 평화의 길’ 고성, 철원, 파주 구간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중단되기 전까지 국민 약 만 5천 명이 방문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정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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