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의회가 대통령 탄핵안 가결하자 항의 시위

입력 2020.11.11 (10:47) 수정 2020.11.1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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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의회가 대통령 탄핵안을 통과시키자 페루 국민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페루 의회는 비스카라 페루 대통령이 주지사 시절 기업들로부터 뇌물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결국 탄핵안을 가결했습니다.

대통령 권한 대행은 국회의장이 내년 7월까지 맡기로 했는데요.

하지만 사전 여론 조사에서 80%에 가까운 국민이 탄핵을 반대해 왔고, 실제로 탄핵안이 가결되자 곳곳에서 항의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시위자들은 코로나19와 경제 위기 속에 갑자기 대통령을 탄핵하면 혼란만 가중될 것이라면서 비스카라 대통령의 복귀를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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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루, 의회가 대통령 탄핵안 가결하자 항의 시위
    • 입력 2020-11-11 10:47:09
    • 수정2020-11-11 10:53:41
    지구촌뉴스
페루 의회가 대통령 탄핵안을 통과시키자 페루 국민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페루 의회는 비스카라 페루 대통령이 주지사 시절 기업들로부터 뇌물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결국 탄핵안을 가결했습니다.

대통령 권한 대행은 국회의장이 내년 7월까지 맡기로 했는데요.

하지만 사전 여론 조사에서 80%에 가까운 국민이 탄핵을 반대해 왔고, 실제로 탄핵안이 가결되자 곳곳에서 항의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시위자들은 코로나19와 경제 위기 속에 갑자기 대통령을 탄핵하면 혼란만 가중될 것이라면서 비스카라 대통령의 복귀를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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