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감염취약시설 선제 진단검사 통해 48명 확진자 조기 발견”

입력 2020.11.11 (10:50) 수정 2020.11.1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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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선제 진단검사를 통해 코로나 19 확진자 48명을 조기에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오늘(11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수도권은 목표 인원인 16만 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완료했고, 비수도권의 경우도 26만 명을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일제검사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현재까지 총 7개소의 시설, 48명의 환자를 조기에 발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손 반장은 무증상감염을 조기에 발견하고 취약 시설 내 감염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일제검사가 완료된 수도권에 대해서는 앞으로 연말까지 2주마다, 비수도권의 경우 4주마다 주기적으로 종사자와 이용자에 대한 선제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전국의 요양병원과 시설, 정신병원 등 취약시설에 대해서는 2주간에 걸쳐 방역실태를 전수 현장 점검했으며 그 결과를 정리하고 있다”며 “점검을 통해 확인된 내용을 바탕으로 미진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지난 9일부터 두 달간 어린이집과 사회복지시설에 대해서도 방역관리·점검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손 반장은 “지자체와 민간 합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점검을 통해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뿐만 아니라 급식, 위생, 소방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 현황을 살펴보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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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역당국 “감염취약시설 선제 진단검사 통해 48명 확진자 조기 발견”
    • 입력 2020-11-11 10:49:59
    • 수정2020-11-11 11:44:29
    사회
방역당국이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선제 진단검사를 통해 코로나 19 확진자 48명을 조기에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오늘(11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수도권은 목표 인원인 16만 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완료했고, 비수도권의 경우도 26만 명을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일제검사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현재까지 총 7개소의 시설, 48명의 환자를 조기에 발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손 반장은 무증상감염을 조기에 발견하고 취약 시설 내 감염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일제검사가 완료된 수도권에 대해서는 앞으로 연말까지 2주마다, 비수도권의 경우 4주마다 주기적으로 종사자와 이용자에 대한 선제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전국의 요양병원과 시설, 정신병원 등 취약시설에 대해서는 2주간에 걸쳐 방역실태를 전수 현장 점검했으며 그 결과를 정리하고 있다”며 “점검을 통해 확인된 내용을 바탕으로 미진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지난 9일부터 두 달간 어린이집과 사회복지시설에 대해서도 방역관리·점검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손 반장은 “지자체와 민간 합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점검을 통해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뿐만 아니라 급식, 위생, 소방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 현황을 살펴보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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