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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Talk] 시리아 난민, 고대 유적 터에 임시 정착
입력 2020.11.11 (10:54) 수정 2020.11.11 (11:01) 지구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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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리아에서 10년 가까이 내전이 이어지면서 폐허가 된 고향을 떠난 난민들이 갈 곳을 찾아 뿔뿔이 흩어졌는데요.

터키 국경 근처 고대 유적에 겨우 터전을 마련해 살아가는 난민들도 있습니다.

[리포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시리아 바키르하 신전 부지.

고대 그리스의 신 제우스에게 바쳐진 신전으로 2세기경에 건설돼 지금은 거의 폐허로 변했습니다.

최근 이곳에 시리아 난민 수십 명이 찾아와 텐트를 세우고 정착을 시작했습니다.

아내와 세 자녀를 데려온 하산 씨는 지난 겨울, 시리아 북부 이들립 지역을 떠나야 했습니다.

시리아 반군의 보루인 이들립 지역에서 반군과 정부군의 교전이 계속되자 살아남기 위해 선택한 방법이었습니다.

난민들은 텐트 주변에 독사와 곤충이 널려 있어 마음을 졸여야 하지만, 지금으로선 이보다 더 나은 터전을 찾지 못했다고 안도했습니다.
  • [지구촌 Talk] 시리아 난민, 고대 유적 터에 임시 정착
    • 입력 2020-11-11 10:54:16
    • 수정2020-11-11 11:01:21
    지구촌뉴스
[앵커]

시리아에서 10년 가까이 내전이 이어지면서 폐허가 된 고향을 떠난 난민들이 갈 곳을 찾아 뿔뿔이 흩어졌는데요.

터키 국경 근처 고대 유적에 겨우 터전을 마련해 살아가는 난민들도 있습니다.

[리포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시리아 바키르하 신전 부지.

고대 그리스의 신 제우스에게 바쳐진 신전으로 2세기경에 건설돼 지금은 거의 폐허로 변했습니다.

최근 이곳에 시리아 난민 수십 명이 찾아와 텐트를 세우고 정착을 시작했습니다.

아내와 세 자녀를 데려온 하산 씨는 지난 겨울, 시리아 북부 이들립 지역을 떠나야 했습니다.

시리아 반군의 보루인 이들립 지역에서 반군과 정부군의 교전이 계속되자 살아남기 위해 선택한 방법이었습니다.

난민들은 텐트 주변에 독사와 곤충이 널려 있어 마음을 졸여야 하지만, 지금으로선 이보다 더 나은 터전을 찾지 못했다고 안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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