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라리아 환자 27% 감소…“야외활동 감소와 긴 장마 영향”
입력 2020.11.11 (11:08)
수정 2020.11.1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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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에서 발생한 말라리아 환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가량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감염병 포털을 통해 분석한 1월부터 10월까지 전국의 말라리아 환자는 35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83명보다 26.9%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경기도 지역 환자는 212명으로 지난해 270명보다 21.5% 줄었습니다.
연구원은 말라리아 환자 감소 원인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야외활동 감소로 모기와의 접촉 빈도가 줄어든 것과 긴 장마와 태풍으로 인한 모기 개체 수 감소를 꼽았습니다.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파주와 김포, 고양, 동두천, 의정부, 포천, 연천 등 경기 북부 7개 시군에서 진행한 모기 밀도 조사에서 3,727개체가 채집돼 지난해 5,615개체보다 33.6% 감소했습니다.
말라리아는 ‘얼룩날개모기‘류에 속하는 암컷 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제3급 법정감염병입니다.
감염될 경우 고열, 오한, 두통, 설사 등의 증상을 유발하며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감염병 포털을 통해 분석한 1월부터 10월까지 전국의 말라리아 환자는 35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83명보다 26.9%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경기도 지역 환자는 212명으로 지난해 270명보다 21.5% 줄었습니다.
연구원은 말라리아 환자 감소 원인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야외활동 감소로 모기와의 접촉 빈도가 줄어든 것과 긴 장마와 태풍으로 인한 모기 개체 수 감소를 꼽았습니다.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파주와 김포, 고양, 동두천, 의정부, 포천, 연천 등 경기 북부 7개 시군에서 진행한 모기 밀도 조사에서 3,727개체가 채집돼 지난해 5,615개체보다 33.6% 감소했습니다.
말라리아는 ‘얼룩날개모기‘류에 속하는 암컷 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제3급 법정감염병입니다.
감염될 경우 고열, 오한, 두통, 설사 등의 증상을 유발하며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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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11-11 11:08:58
- 수정2020-11-11 11:20:09
올해 국내에서 발생한 말라리아 환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가량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감염병 포털을 통해 분석한 1월부터 10월까지 전국의 말라리아 환자는 35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83명보다 26.9%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경기도 지역 환자는 212명으로 지난해 270명보다 21.5% 줄었습니다.
연구원은 말라리아 환자 감소 원인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야외활동 감소로 모기와의 접촉 빈도가 줄어든 것과 긴 장마와 태풍으로 인한 모기 개체 수 감소를 꼽았습니다.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파주와 김포, 고양, 동두천, 의정부, 포천, 연천 등 경기 북부 7개 시군에서 진행한 모기 밀도 조사에서 3,727개체가 채집돼 지난해 5,615개체보다 33.6% 감소했습니다.
말라리아는 ‘얼룩날개모기‘류에 속하는 암컷 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제3급 법정감염병입니다.
감염될 경우 고열, 오한, 두통, 설사 등의 증상을 유발하며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감염병 포털을 통해 분석한 1월부터 10월까지 전국의 말라리아 환자는 35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83명보다 26.9%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경기도 지역 환자는 212명으로 지난해 270명보다 21.5% 줄었습니다.
연구원은 말라리아 환자 감소 원인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야외활동 감소로 모기와의 접촉 빈도가 줄어든 것과 긴 장마와 태풍으로 인한 모기 개체 수 감소를 꼽았습니다.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파주와 김포, 고양, 동두천, 의정부, 포천, 연천 등 경기 북부 7개 시군에서 진행한 모기 밀도 조사에서 3,727개체가 채집돼 지난해 5,615개체보다 33.6% 감소했습니다.
말라리아는 ‘얼룩날개모기‘류에 속하는 암컷 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제3급 법정감염병입니다.
감염될 경우 고열, 오한, 두통, 설사 등의 증상을 유발하며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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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 기자 km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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