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수출중소기업 54% “해외사업 정상화, 빨라야 내년 말”
입력 2020.11.11 (13:20) 수정 2020.11.11 (13:24) 경제
수출 중소기업 절반 가량은 코로나19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내년 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에 따라 수출 부진 해소를 위해 디지털 혁신을 포함한 맞춤형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산업연구원과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9월 천여 개 중소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를 토대로 ‘코로나19의 중소기업 수출 영향 및 디지털 수출혁신 전략 활용 실태 분석’ 공동 보고서를 오늘(11일) 발표했습니다.

응답 기업 가운데 54%는 해외사업이 팬데믹 이전처럼 정상화되는 시점이 빨라야 내년 말이 될 것으로 예측했고,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 내년 상반기 이전에 사업 조정과 같은 자구책을 검토하겠다는 응답도 45.7%로 나타났습니다.

기업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수출 애로 사항으로 출입국 제한, 격리조치와 같은 인적 이동 제한(52.1%)을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 또 기업들의 84.2%는 코로나19로 인한 수출부진 극복을 위해 디지털 수출 혁신이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온라인 수출 신규 도입에 대한 수요는 화장품과 식품, 의료기기 및 건강, 섬유 패션 등 소비재 업종에서 더욱 높았고, 규모 별로 보면 연간 수출 규모가 100만 달러 이상 기업들이 그 이하인 기업보다 온라인 수출 활용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고서는 “업종별로 온라인 수출 및 비대면 마케팅 등에 대한 효과가 다르게 나타났다”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팬데믹이 산업 환경 전반의 비대면·온라인화를 앞당긴 만큼 우리 수출업체도 디지털·온라인 수출 혁신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며 “다만 개별 기업 혼자 힘으로 대비하기에 어려운 만큼 맞춤형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수출중소기업 54% “해외사업 정상화, 빨라야 내년 말”
    • 입력 2020-11-11 13:20:14
    • 수정2020-11-11 13:24:16
    경제
수출 중소기업 절반 가량은 코로나19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내년 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에 따라 수출 부진 해소를 위해 디지털 혁신을 포함한 맞춤형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산업연구원과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9월 천여 개 중소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를 토대로 ‘코로나19의 중소기업 수출 영향 및 디지털 수출혁신 전략 활용 실태 분석’ 공동 보고서를 오늘(11일) 발표했습니다.

응답 기업 가운데 54%는 해외사업이 팬데믹 이전처럼 정상화되는 시점이 빨라야 내년 말이 될 것으로 예측했고,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 내년 상반기 이전에 사업 조정과 같은 자구책을 검토하겠다는 응답도 45.7%로 나타났습니다.

기업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수출 애로 사항으로 출입국 제한, 격리조치와 같은 인적 이동 제한(52.1%)을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 또 기업들의 84.2%는 코로나19로 인한 수출부진 극복을 위해 디지털 수출 혁신이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온라인 수출 신규 도입에 대한 수요는 화장품과 식품, 의료기기 및 건강, 섬유 패션 등 소비재 업종에서 더욱 높았고, 규모 별로 보면 연간 수출 규모가 100만 달러 이상 기업들이 그 이하인 기업보다 온라인 수출 활용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고서는 “업종별로 온라인 수출 및 비대면 마케팅 등에 대한 효과가 다르게 나타났다”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팬데믹이 산업 환경 전반의 비대면·온라인화를 앞당긴 만큼 우리 수출업체도 디지털·온라인 수출 혁신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며 “다만 개별 기업 혼자 힘으로 대비하기에 어려운 만큼 맞춤형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