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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여성 경찰 흉기에 두 눈 찔려 실명…취업 반대했던 아버지 체포
입력 2020.11.11 (15:14) 수정 2020.11.11 (15:19) 국제
아프가니스탄의 한 30대 여성이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경찰에 취업했다가 괴한의 공격을 받아 두 눈을 흉기에 찔려 실명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아프간 가즈니주에 사는 33살 여성 카테라는 최근 경찰서에서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는 길에 오토바이를 탄 세 명의 남성으로부터 공격을 당했으며, 이 남성들은 카테라의 눈을 흉기로 찌른 뒤 달아났습니다.

이 공격으로 카테라는 두 눈의 시력을 모두 잃었습니다.

카테라는 자신의 아버지가 계속 취업에 반대했고, 자신이 일하지 못하도록 해달라며 탈레반에게 부탁하기도 했다며, 공격이 있었던 날에도 아버지가 자신의 위치를 계속 물었다고 증언했습니다.

이에 따라 가즈니주 경찰은 카테라의 아버지를 체포하고, 이번 공격이 탈레반의 소행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지만, 탈레반은 이번 사건에 개입하지 않았다며 부인하고 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무장조직 탈레반은 여성의 교육과 취업을 금지하고, 여성의 얼굴을 가리는 부르카 착용을 강제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 아프간 여성 경찰 흉기에 두 눈 찔려 실명…취업 반대했던 아버지 체포
    • 입력 2020-11-11 15:14:18
    • 수정2020-11-11 15:19:53
    국제
아프가니스탄의 한 30대 여성이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경찰에 취업했다가 괴한의 공격을 받아 두 눈을 흉기에 찔려 실명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아프간 가즈니주에 사는 33살 여성 카테라는 최근 경찰서에서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는 길에 오토바이를 탄 세 명의 남성으로부터 공격을 당했으며, 이 남성들은 카테라의 눈을 흉기로 찌른 뒤 달아났습니다.

이 공격으로 카테라는 두 눈의 시력을 모두 잃었습니다.

카테라는 자신의 아버지가 계속 취업에 반대했고, 자신이 일하지 못하도록 해달라며 탈레반에게 부탁하기도 했다며, 공격이 있었던 날에도 아버지가 자신의 위치를 계속 물었다고 증언했습니다.

이에 따라 가즈니주 경찰은 카테라의 아버지를 체포하고, 이번 공격이 탈레반의 소행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지만, 탈레반은 이번 사건에 개입하지 않았다며 부인하고 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무장조직 탈레반은 여성의 교육과 취업을 금지하고, 여성의 얼굴을 가리는 부르카 착용을 강제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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