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서울·부산시장 2단계 경선할 듯…1차는 여론조사 100% 유력

입력 2020.11.11 (15:17) 수정 2020.11.1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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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를 여론조사 반영비율을 대폭 높인 개방형 경선으로 선발할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 경선준비위원회가 최근 회의에서 예선과 본선 등 '2단계 경선'을 거쳐 후보를 선발하자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특히 예비경선은 100% 시민 여론조사만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본 경선에선 '8:2 규칙'이 유력합니다.

시민 여론조사를 80% 반영하고, 책임당원 조사 결과를 20% 비중으로 반영하는 안으로, 시민 참여를 최대한 늘리겠다는 취지에서 이런 방안이 검토되는 거로 보입니다.

현행 당헌·당규에 따르면 공직선거 후보자는 시민 여론조사와 당원 투표를 5:5 비율로 반영해야 하지만, 재보궐선거는 이 규정을 적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경선준비위는 내일(12일) 회의에서 경선 규칙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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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서울·부산시장 2단계 경선할 듯…1차는 여론조사 100% 유력
    • 입력 2020-11-11 15:17:44
    • 수정2020-11-11 15:22:56
    정치
국민의힘이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를 여론조사 반영비율을 대폭 높인 개방형 경선으로 선발할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 경선준비위원회가 최근 회의에서 예선과 본선 등 '2단계 경선'을 거쳐 후보를 선발하자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특히 예비경선은 100% 시민 여론조사만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본 경선에선 '8:2 규칙'이 유력합니다.

시민 여론조사를 80% 반영하고, 책임당원 조사 결과를 20% 비중으로 반영하는 안으로, 시민 참여를 최대한 늘리겠다는 취지에서 이런 방안이 검토되는 거로 보입니다.

현행 당헌·당규에 따르면 공직선거 후보자는 시민 여론조사와 당원 투표를 5:5 비율로 반영해야 하지만, 재보궐선거는 이 규정을 적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경선준비위는 내일(12일) 회의에서 경선 규칙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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