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코로나19 항원·항체검사 시약 2개 제품 정식 허가

입력 2020.11.11 (16:24) 수정 2020.11.1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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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코로나19 항원·항체검사에 사용되는 진단시약 2개 제품을 정식 허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처는 오늘(11일) "항원·항체 방식 각 1개씩 코로나19 면역 진단시약 2개 제품을 정식 허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항원 진단시약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특정 성분을 검출해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기존 유전자 증폭 검사법(RT-PCR)보다 정확도는 부족하지만 30분 내로 빠르게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에 식약처는 대규모 감염 확산이나 확진자 급증 시 유전자 증폭 검사법 외에 활용할 수 있는 검사 방법의 선택지를 넓혔다고 설명했습니다.

항체 진단시약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 존재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역시 15분 내외로 검사 시간이 짧아 빠르게 감염 이력 확인이 가능합니다.

다만 식약처는, "항체 검사를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 반응은 확인할 수 있지만 바이러스 존재 여부는 알 수 없어 감염 진단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로써 지금까지 국내에서 허가된 코로나19 진단 시약은 유전자 증폭 검사 방식 5개와 이번에 허가된 2개를 합쳐 모두 7개가 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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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약처, 코로나19 항원·항체검사 시약 2개 제품 정식 허가
    • 입력 2020-11-11 16:24:52
    • 수정2020-11-11 16:25:39
    사회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코로나19 항원·항체검사에 사용되는 진단시약 2개 제품을 정식 허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처는 오늘(11일) "항원·항체 방식 각 1개씩 코로나19 면역 진단시약 2개 제품을 정식 허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항원 진단시약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특정 성분을 검출해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기존 유전자 증폭 검사법(RT-PCR)보다 정확도는 부족하지만 30분 내로 빠르게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에 식약처는 대규모 감염 확산이나 확진자 급증 시 유전자 증폭 검사법 외에 활용할 수 있는 검사 방법의 선택지를 넓혔다고 설명했습니다.

항체 진단시약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 존재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역시 15분 내외로 검사 시간이 짧아 빠르게 감염 이력 확인이 가능합니다.

다만 식약처는, "항체 검사를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 반응은 확인할 수 있지만 바이러스 존재 여부는 알 수 없어 감염 진단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로써 지금까지 국내에서 허가된 코로나19 진단 시약은 유전자 증폭 검사 방식 5개와 이번에 허가된 2개를 합쳐 모두 7개가 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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