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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한일 정상, 관계 정상화 의지 강하다 느껴”
입력 2020.11.11 (17:35) 수정 2020.11.11 (17:38) 정치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를 만나고 돌아온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한·일 양국 정상의 강한 한일 관계 정상화 의지를 느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1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박지원 원장은 기자들을 만나 “스가 총리를 비롯한 정부 관계자들과 니카이 간사장 등 정치 지도자들, 우리 정보 협력 수장들과 충분한 의견 교환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원장은 “스가 총리에게 드릴 말씀을 충분히 드렸고, 스가 총리 등 모든 지도자가 저에게도 좋은 말씀을 해 주셨다”면서, “특히 문재인 대통령과 스가 총리, 한일 양 정상이 한일관계 정상화를 위해서 노력하고 있고, 의지가 강하다는 것을 느꼈고, 말씀도 드렸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스가 총리 예방 당시 한·중·일 정상회담이나 문재인 대통령과 스가 총리의 한일 공동선언 제안과 관련해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 언급을 피했습니다.

박지원 원장은 “제가 스가 총리에게 드린 말씀은 답변할 수가 없다”면서, “그러한 내용은 문재인 대통령께 보고를 드려서 청와대에서 적절한 앞으로 진전이 있을 거라고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박 원장은 지난 8일 일본을 찾아, 자민당 2인자인 니카이 도시히로 간사장과 기타무라 시게루 국가안전보장국장 등을 만났습니다.

어제(10일) 오후에는 30분가량 스가 총리를 예방해, 문재인 대통령의 간곡한 안부와 한일 관계 정상화에 대한 의지를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지원 원장은 강제동원 배상 문제와 관련해 우리 측 의견을 충분히 전달했다면서, 우리 정부가 연내 개최를 추진 중인 한·중·일 정상회의도 언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스가 총리는 강제징용 문제에 대해서 ‘일본 기업에 피해가 있어서는 안 된다’는 기존 입장을 반복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 여부도 확답하지 않은 걸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박지원 “한일 정상, 관계 정상화 의지 강하다 느껴”
    • 입력 2020-11-11 17:35:28
    • 수정2020-11-11 17:38:26
    정치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를 만나고 돌아온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한·일 양국 정상의 강한 한일 관계 정상화 의지를 느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1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박지원 원장은 기자들을 만나 “스가 총리를 비롯한 정부 관계자들과 니카이 간사장 등 정치 지도자들, 우리 정보 협력 수장들과 충분한 의견 교환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원장은 “스가 총리에게 드릴 말씀을 충분히 드렸고, 스가 총리 등 모든 지도자가 저에게도 좋은 말씀을 해 주셨다”면서, “특히 문재인 대통령과 스가 총리, 한일 양 정상이 한일관계 정상화를 위해서 노력하고 있고, 의지가 강하다는 것을 느꼈고, 말씀도 드렸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스가 총리 예방 당시 한·중·일 정상회담이나 문재인 대통령과 스가 총리의 한일 공동선언 제안과 관련해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 언급을 피했습니다.

박지원 원장은 “제가 스가 총리에게 드린 말씀은 답변할 수가 없다”면서, “그러한 내용은 문재인 대통령께 보고를 드려서 청와대에서 적절한 앞으로 진전이 있을 거라고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박 원장은 지난 8일 일본을 찾아, 자민당 2인자인 니카이 도시히로 간사장과 기타무라 시게루 국가안전보장국장 등을 만났습니다.

어제(10일) 오후에는 30분가량 스가 총리를 예방해, 문재인 대통령의 간곡한 안부와 한일 관계 정상화에 대한 의지를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지원 원장은 강제동원 배상 문제와 관련해 우리 측 의견을 충분히 전달했다면서, 우리 정부가 연내 개최를 추진 중인 한·중·일 정상회의도 언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스가 총리는 강제징용 문제에 대해서 ‘일본 기업에 피해가 있어서는 안 된다’는 기존 입장을 반복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 여부도 확답하지 않은 걸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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