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비교섭 단체는 예산 살필 권리 없나”…예산소위 배제 반발

입력 2020.11.11 (17:38) 수정 2020.11.1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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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은 국회 예결위 예산조정소위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비교섭단체를 배제하려 한다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정의당 김종철 대표는 오늘(11일) 메시지를 통해 "비교섭단체에는 내년도 예산을 살필 권리조차 없는 것이냐"면서 "이번 결정은 소위원회에 비교섭단체를 포함하는 국회 관행과도 어긋난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대표는 박병석 국회의장을 향해서도 "비교섭단체의 권한을 보장하는 것이 국회의장의 책무"라고 강조했습니다.

예산조정소위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의 세부 증액·삭감을 결정하는 막강한 권한을 갖고 있고, 주로 여야를 대표하는 거대 양당이 독식해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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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1-11 17:38:16
    • 수정2020-11-11 18:01:15
    정치
정의당은 국회 예결위 예산조정소위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비교섭단체를 배제하려 한다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정의당 김종철 대표는 오늘(11일) 메시지를 통해 "비교섭단체에는 내년도 예산을 살필 권리조차 없는 것이냐"면서 "이번 결정은 소위원회에 비교섭단체를 포함하는 국회 관행과도 어긋난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대표는 박병석 국회의장을 향해서도 "비교섭단체의 권한을 보장하는 것이 국회의장의 책무"라고 강조했습니다.

예산조정소위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의 세부 증액·삭감을 결정하는 막강한 권한을 갖고 있고, 주로 여야를 대표하는 거대 양당이 독식해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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