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 관계사’ 해덕파워웨이 前 대표, 내일 구속 갈림길

입력 2020.11.11 (18:50) 수정 2020.11.11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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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액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옵티머스자산운용(옵티머스) 관계사 전 대표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내일(12일)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법 최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를 받는 박 모 전 해덕파워웨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심사를, 내일 오전 10시 반부터 진행합니다.

해덕파워웨이는 옵티머스의 페이퍼컴퍼니로 알려진 셉틸리언의 자회사 ‘화성산업’이 지난해 2월 인수한 회사입니다. 그동안 검찰은 옵티머스 펀드 투자금이 해덕파워웨이 인수합병(M&A)에 쓰인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박 전 대표는 현재 화성산업에 재직 중입니다.

특히 셉틸리언은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의 부인인 윤 모 씨 등이 지분을 보유한 회사로, 검찰은 옵티머스 펀드 자금이 셉틸리언에서 흘러나간 것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해덕파워웨이의 자회사인 세보테크의 강 모 총괄이사와 이 회사의 거래업체인 M사의 최대주주 오 모 씨 역시 내일 박 전 대표와 함께 구속영장심사를 받습니다. 강 이사와 오 씨는 세보테크에서 거액의 자금을 유용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박 전 대표 등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내일 밤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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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옵티머스 관계사’ 해덕파워웨이 前 대표, 내일 구속 갈림길
    • 입력 2020-11-11 18:50:46
    • 수정2020-11-11 18:55:04
    사회
거액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옵티머스자산운용(옵티머스) 관계사 전 대표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내일(12일)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법 최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를 받는 박 모 전 해덕파워웨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심사를, 내일 오전 10시 반부터 진행합니다.

해덕파워웨이는 옵티머스의 페이퍼컴퍼니로 알려진 셉틸리언의 자회사 ‘화성산업’이 지난해 2월 인수한 회사입니다. 그동안 검찰은 옵티머스 펀드 투자금이 해덕파워웨이 인수합병(M&A)에 쓰인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박 전 대표는 현재 화성산업에 재직 중입니다.

특히 셉틸리언은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의 부인인 윤 모 씨 등이 지분을 보유한 회사로, 검찰은 옵티머스 펀드 자금이 셉틸리언에서 흘러나간 것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해덕파워웨이의 자회사인 세보테크의 강 모 총괄이사와 이 회사의 거래업체인 M사의 최대주주 오 모 씨 역시 내일 박 전 대표와 함께 구속영장심사를 받습니다. 강 이사와 오 씨는 세보테크에서 거액의 자금을 유용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박 전 대표 등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내일 밤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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