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행정사무감사]② 롯데 관광유통단지 3단계 사업 의지 있나?
입력 2020.11.11 (19:05) 수정 2020.11.11 (19:14) 뉴스7(창원)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경상남도의회 행정사무 감사를 토대로 경남의 현안과 쟁점을 들여다보는 연속 기획입니다.

오늘은 김해관광유통단지 3단계 사업을 짚어봅니다.

롯데쇼핑은 4년 전 착공하고도 진척이 없는 이 사업을 추진할 의지가 있는지, 경상남도는 어떻게 해결해 나갈 것인지를, 차주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1996년, 경상남도와 롯데가 개발 계획 협약을 맺은 김해관광유통단지 사업.

1, 2단계로 유통센터와 아웃렛, 3단계로 호텔과 테마파크 등을 짓기로 했지만 롯데쇼핑은 1, 2단계 사업만 마쳤습니다.

4년 전, 3단계 사업을 착공했지만 호텔 공정률이 5%로 사업 진척이 없자, 경상남도의회가 나섰습니다.

[이종호/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지난 6일 : "2024년에 김해시가 전국체전을 유치합니다. 개최지입니다. 3단계 완성되지 못한 호텔과 콘도가 필요합니다. 공사가 아직 준공되지 않은 이유가 뭡니까?"]

[김두원/롯데쇼핑 상무/지난 6일 : "(호텔, 콘도가) 공실이 된다든지 운영이 잘 안 된다든지 하면 안 되지 않습니까. 호텔을 포함해서 다른 개발되지 않았거나 부분 준공된 것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대안들을…."]

롯데쇼핑 측이 코로나19를 이유로 호텔과 콘도 사업 계획을 원점에서 재검토한다고 밝히자, 책임론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옥은숙/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장/지난 6일 : "6개 기업이 입찰에 응했는데 다 떨어뜨리고 롯데가 된 거죠. 거기에 대한 책임이 큰 거죠? (네.) 지금까지 안 하고 있는 거요. 그런 마음으로 경남에서 기업 하시면 곤란합니다."]

[김두원/롯데쇼핑 상무/지난 6일 : "실현 계획이 구체화하고 조속히 정상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상남도에도 불똥이 떨어졌습니다.

애초 개발 협약서에 롯데쇼핑의 책임시공 기간을 명시하지 않은 데다, 협약서 효력 시한인 2008년까지 제 역할을 하지 못한 탓이 크다고 질책했습니다.

[박성준/경상남도 항만물류과장 : "협약서 효력 범위가 건축물은 대상이 안 되고 단지만 포함되는 거로 돼 있어서. 현재 저희가 관리하는 법률이나 행정 테두리 내에서 제재할 방법을 찾기는 어렵습니다."]

경남도는 이번 달 안에 김해시장과 롯데쇼핑 대표를 만나 3단계 사업을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는 3단계 사업 대책을 찾기 위한 소위원회를 꾸리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차주하입니다.

촬영기자:김대현
  • [행정사무감사]② 롯데 관광유통단지 3단계 사업 의지 있나?
    • 입력 2020-11-11 19:05:39
    • 수정2020-11-11 19:14:50
    뉴스7(창원)
[앵커]

경상남도의회 행정사무 감사를 토대로 경남의 현안과 쟁점을 들여다보는 연속 기획입니다.

오늘은 김해관광유통단지 3단계 사업을 짚어봅니다.

롯데쇼핑은 4년 전 착공하고도 진척이 없는 이 사업을 추진할 의지가 있는지, 경상남도는 어떻게 해결해 나갈 것인지를, 차주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1996년, 경상남도와 롯데가 개발 계획 협약을 맺은 김해관광유통단지 사업.

1, 2단계로 유통센터와 아웃렛, 3단계로 호텔과 테마파크 등을 짓기로 했지만 롯데쇼핑은 1, 2단계 사업만 마쳤습니다.

4년 전, 3단계 사업을 착공했지만 호텔 공정률이 5%로 사업 진척이 없자, 경상남도의회가 나섰습니다.

[이종호/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지난 6일 : "2024년에 김해시가 전국체전을 유치합니다. 개최지입니다. 3단계 완성되지 못한 호텔과 콘도가 필요합니다. 공사가 아직 준공되지 않은 이유가 뭡니까?"]

[김두원/롯데쇼핑 상무/지난 6일 : "(호텔, 콘도가) 공실이 된다든지 운영이 잘 안 된다든지 하면 안 되지 않습니까. 호텔을 포함해서 다른 개발되지 않았거나 부분 준공된 것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대안들을…."]

롯데쇼핑 측이 코로나19를 이유로 호텔과 콘도 사업 계획을 원점에서 재검토한다고 밝히자, 책임론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옥은숙/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장/지난 6일 : "6개 기업이 입찰에 응했는데 다 떨어뜨리고 롯데가 된 거죠. 거기에 대한 책임이 큰 거죠? (네.) 지금까지 안 하고 있는 거요. 그런 마음으로 경남에서 기업 하시면 곤란합니다."]

[김두원/롯데쇼핑 상무/지난 6일 : "실현 계획이 구체화하고 조속히 정상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상남도에도 불똥이 떨어졌습니다.

애초 개발 협약서에 롯데쇼핑의 책임시공 기간을 명시하지 않은 데다, 협약서 효력 시한인 2008년까지 제 역할을 하지 못한 탓이 크다고 질책했습니다.

[박성준/경상남도 항만물류과장 : "협약서 효력 범위가 건축물은 대상이 안 되고 단지만 포함되는 거로 돼 있어서. 현재 저희가 관리하는 법률이나 행정 테두리 내에서 제재할 방법을 찾기는 어렵습니다."]

경남도는 이번 달 안에 김해시장과 롯데쇼핑 대표를 만나 3단계 사업을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는 3단계 사업 대책을 찾기 위한 소위원회를 꾸리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차주하입니다.

촬영기자:김대현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7(창원)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