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충북 내년 교부세 3.4% 감소…긴축재정 불가피 외

입력 2020.11.11 (19:26) 수정 2020.11.11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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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충북 시·군에 배정될 교부세가 감소해 긴축재정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충청북도 등에 따르면 충북 11개 시·군에 배분될 내년도 교부세는 2조 5천 665억 여원으로 올해 당초 교부세 2조 6천 563억 여원에 비해 3.4% 감소합니다.

시·군별로는 청주시 감소분이 187억 여원으로 가장 많고 충주시 138억 여원, 제천시 123억 여원, 영동군 117억 여원, 괴산군 111억 여원 등입니다.

이에 따라 각 시·군은 신규사업의 착공을 미루는 등 사업 축소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충북교육청 행정사무감사 시작…19일까지 진행

충청북도의회 교육위원회가 오늘부터 충청북도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 착수했습니다.

교육위원회는 오늘 충주·제천·단양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내일보은·옥천·영동교육지원청, 13일 진천·괴산증평·음성교육지원청, 16일 청주교육지원청을 행정사무감사합니다.

17일에는 단재교육연수원 등 12개 직속기관, 19일과 20일에는 도교육청 본청에 대한 감사가 이어집니다.

올해 행정사무감사는 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지역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 등을 방문하지 않고 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합니다.

충북농기원, 잡곡 조 신품종 ‘충북 17호’ 개발

충북농업기술원이 잡곡 조의 신품종 '충북 17호'를 개발했습니다.

농기원은 지난 10년간 농가 적응 재배시험을 한 결과 충북 17호가 기존 품종보다 13%가량 수량이 많고 재배 기간도 빨라 이모작에 유리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기존 품종보다 키가 커 기계 수확이 가능해, 전국 두 번째로 잡곡 생산량이 많은 충북 농가에 신 소득 유망 작물로 내다봤습니다.

충북 17호는 품종 등록을 위한 국립종자원의 재배 심사를 거쳐 농가에 보급될 예정입니다.

청주시, 최근 3년간 17만㎡ 시재산 되찾아

청주시가 최근 3년간 시유재산 찾기 사업을 통해 286억 원 상당의 시 재산을 되찾았습니다.

청주시는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도로 편입 등으로 보상금을 지급했지만 청주시로 소유권 이전이 되지 않은 412필지, 17만여㎡의 시 재산을 되찾았습니다.

청주시는 현재, 126필지 3만 6,000여㎡의 토지에 대해서도 소유권 이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충북 4년간 농산물 절도 257건… 검거율 44%

해마다 충북에서 농산물 절도가 끊이지 않고 있지만, 검거율은 절반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충북에서 모두 257건의 농산물 절도 신고가 접수됐고, 이 기간 평균 검거율은 44%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2017년에는 68%의 검거율을 보인 데 비해 지난해 검거율은 27%로 크게 하락했습니다.

경찰은 농촌 지역에 CCTV 등이 제대로 마련돼 있지 않은 경우가 많아 검거에 어려움을 겪는 만큼, 수확철에는 특히 주의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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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추린 단신] 충북 내년 교부세 3.4% 감소…긴축재정 불가피 외
    • 입력 2020-11-11 19:26:27
    • 수정2020-11-11 20:39:17
    뉴스7(청주)
내년 충북 시·군에 배정될 교부세가 감소해 긴축재정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충청북도 등에 따르면 충북 11개 시·군에 배분될 내년도 교부세는 2조 5천 665억 여원으로 올해 당초 교부세 2조 6천 563억 여원에 비해 3.4% 감소합니다.

시·군별로는 청주시 감소분이 187억 여원으로 가장 많고 충주시 138억 여원, 제천시 123억 여원, 영동군 117억 여원, 괴산군 111억 여원 등입니다.

이에 따라 각 시·군은 신규사업의 착공을 미루는 등 사업 축소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충북교육청 행정사무감사 시작…19일까지 진행

충청북도의회 교육위원회가 오늘부터 충청북도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 착수했습니다.

교육위원회는 오늘 충주·제천·단양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내일보은·옥천·영동교육지원청, 13일 진천·괴산증평·음성교육지원청, 16일 청주교육지원청을 행정사무감사합니다.

17일에는 단재교육연수원 등 12개 직속기관, 19일과 20일에는 도교육청 본청에 대한 감사가 이어집니다.

올해 행정사무감사는 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지역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 등을 방문하지 않고 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합니다.

충북농기원, 잡곡 조 신품종 ‘충북 17호’ 개발

충북농업기술원이 잡곡 조의 신품종 '충북 17호'를 개발했습니다.

농기원은 지난 10년간 농가 적응 재배시험을 한 결과 충북 17호가 기존 품종보다 13%가량 수량이 많고 재배 기간도 빨라 이모작에 유리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기존 품종보다 키가 커 기계 수확이 가능해, 전국 두 번째로 잡곡 생산량이 많은 충북 농가에 신 소득 유망 작물로 내다봤습니다.

충북 17호는 품종 등록을 위한 국립종자원의 재배 심사를 거쳐 농가에 보급될 예정입니다.

청주시, 최근 3년간 17만㎡ 시재산 되찾아

청주시가 최근 3년간 시유재산 찾기 사업을 통해 286억 원 상당의 시 재산을 되찾았습니다.

청주시는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도로 편입 등으로 보상금을 지급했지만 청주시로 소유권 이전이 되지 않은 412필지, 17만여㎡의 시 재산을 되찾았습니다.

청주시는 현재, 126필지 3만 6,000여㎡의 토지에 대해서도 소유권 이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충북 4년간 농산물 절도 257건… 검거율 44%

해마다 충북에서 농산물 절도가 끊이지 않고 있지만, 검거율은 절반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충북에서 모두 257건의 농산물 절도 신고가 접수됐고, 이 기간 평균 검거율은 44%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2017년에는 68%의 검거율을 보인 데 비해 지난해 검거율은 27%로 크게 하락했습니다.

경찰은 농촌 지역에 CCTV 등이 제대로 마련돼 있지 않은 경우가 많아 검거에 어려움을 겪는 만큼, 수확철에는 특히 주의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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