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에 10월 취업자 42만 명↓…실업률 20년만에 최고
입력 2020.11.11 (19:28)
수정 2020.11.11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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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8월 들어 시작된 코로나19 재확산의 영향으로 취업자 수가 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실업률은 3.7%로 10월 기준으로는 2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게 됐습니다.
이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0월 취업자 수는 모두 2천7백8만여 명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2만 명 가량 줄었습니다.
최근 6개월 사이 가장 큰 감소폭입니다.
업종별로는 코로나19 재확산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입은 서비스업의 하락폭이 컸습니다.
숙박과 음식점업에서 22만 명 넘게 취업자가 줄었고, 도소매업과 교육 서비스업도 큰 폭으로 취업자가 감소했습니다.
여기에 수출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제조업의 취업자 수마저 10만 명 가깝게 줄며 전체 취업자 수 감소에 영향을 줬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정부 일자리 사업이 일부 확대된 60대를 빼놓고는 모든 연령대에서 일자리가 줄었습니다.
[정동명/통계청 사회통계국장 : "6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취업자가 감소하고 있으며, 특히 청년층과 40대에서 감소폭이 확대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취업자가 줄면서 고용률은 1년 전보다 1.3%p 하락한 60.4%에 머물렀습니다.
실업률도 더 악화돼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0.7% 포인트나 상승한 3.7%를 기록했습니다.
10월 기준으로 보면 2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정부는 고용 상황이 엄중하다며, 다만 최근의 주요 경제 지표 개선 흐름은 향후 고용 여건 개선에 긍정적 요인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8월 들어 시작된 코로나19 재확산의 영향으로 취업자 수가 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실업률은 3.7%로 10월 기준으로는 2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게 됐습니다.
이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0월 취업자 수는 모두 2천7백8만여 명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2만 명 가량 줄었습니다.
최근 6개월 사이 가장 큰 감소폭입니다.
업종별로는 코로나19 재확산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입은 서비스업의 하락폭이 컸습니다.
숙박과 음식점업에서 22만 명 넘게 취업자가 줄었고, 도소매업과 교육 서비스업도 큰 폭으로 취업자가 감소했습니다.
여기에 수출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제조업의 취업자 수마저 10만 명 가깝게 줄며 전체 취업자 수 감소에 영향을 줬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정부 일자리 사업이 일부 확대된 60대를 빼놓고는 모든 연령대에서 일자리가 줄었습니다.
[정동명/통계청 사회통계국장 : "6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취업자가 감소하고 있으며, 특히 청년층과 40대에서 감소폭이 확대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취업자가 줄면서 고용률은 1년 전보다 1.3%p 하락한 60.4%에 머물렀습니다.
실업률도 더 악화돼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0.7% 포인트나 상승한 3.7%를 기록했습니다.
10월 기준으로 보면 2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정부는 고용 상황이 엄중하다며, 다만 최근의 주요 경제 지표 개선 흐름은 향후 고용 여건 개선에 긍정적 요인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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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11-11 19:47:55
[앵커]
8월 들어 시작된 코로나19 재확산의 영향으로 취업자 수가 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실업률은 3.7%로 10월 기준으로는 2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게 됐습니다.
이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0월 취업자 수는 모두 2천7백8만여 명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2만 명 가량 줄었습니다.
최근 6개월 사이 가장 큰 감소폭입니다.
업종별로는 코로나19 재확산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입은 서비스업의 하락폭이 컸습니다.
숙박과 음식점업에서 22만 명 넘게 취업자가 줄었고, 도소매업과 교육 서비스업도 큰 폭으로 취업자가 감소했습니다.
여기에 수출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제조업의 취업자 수마저 10만 명 가깝게 줄며 전체 취업자 수 감소에 영향을 줬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정부 일자리 사업이 일부 확대된 60대를 빼놓고는 모든 연령대에서 일자리가 줄었습니다.
[정동명/통계청 사회통계국장 : "6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취업자가 감소하고 있으며, 특히 청년층과 40대에서 감소폭이 확대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취업자가 줄면서 고용률은 1년 전보다 1.3%p 하락한 60.4%에 머물렀습니다.
실업률도 더 악화돼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0.7% 포인트나 상승한 3.7%를 기록했습니다.
10월 기준으로 보면 2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정부는 고용 상황이 엄중하다며, 다만 최근의 주요 경제 지표 개선 흐름은 향후 고용 여건 개선에 긍정적 요인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8월 들어 시작된 코로나19 재확산의 영향으로 취업자 수가 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실업률은 3.7%로 10월 기준으로는 2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게 됐습니다.
이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0월 취업자 수는 모두 2천7백8만여 명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2만 명 가량 줄었습니다.
최근 6개월 사이 가장 큰 감소폭입니다.
업종별로는 코로나19 재확산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입은 서비스업의 하락폭이 컸습니다.
숙박과 음식점업에서 22만 명 넘게 취업자가 줄었고, 도소매업과 교육 서비스업도 큰 폭으로 취업자가 감소했습니다.
여기에 수출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제조업의 취업자 수마저 10만 명 가깝게 줄며 전체 취업자 수 감소에 영향을 줬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정부 일자리 사업이 일부 확대된 60대를 빼놓고는 모든 연령대에서 일자리가 줄었습니다.
[정동명/통계청 사회통계국장 : "6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취업자가 감소하고 있으며, 특히 청년층과 40대에서 감소폭이 확대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취업자가 줄면서 고용률은 1년 전보다 1.3%p 하락한 60.4%에 머물렀습니다.
실업률도 더 악화돼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0.7% 포인트나 상승한 3.7%를 기록했습니다.
10월 기준으로 보면 2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정부는 고용 상황이 엄중하다며, 다만 최근의 주요 경제 지표 개선 흐름은 향후 고용 여건 개선에 긍정적 요인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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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기자 hun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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