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과 농민 돕는 ‘사랑의 김장 나눔’
입력 2020.11.11 (19:31)
수정 2020.11.11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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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긴 장마 직후, 한 포기에 무려 만3천 원까지 치솟았던 배춧값이 최근 3천 원대까지 급락했습니다.
가을배추 출하가 한창인데요.
어려운 이웃은 물론, 우리 농민까지 돕는 김장 나눔이 한창입니다.
최승연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적십자사 앞마당과 주차장에 절임 배추와 각종 양념이 수북이 쌓였습니다.
꽉 찬 배춧잎 사이사이를 먹음직스러운 양념으로 정성껏 버무립니다.
자원봉사자 200여 명이 참여한 김장 나눔 행사입니다.
[황은주/자원봉사자 : "어르신들이나 어려운 가정에서는 (김장을) 포기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맛있는 김치 전해드리려고 (참여했습니다)."]
해마다 열리는 김장 나눔 행사지만, 올해는 의미가 남다릅니다.
최근, 가을배추 출하량이 급증해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민까지 돕는 행사여섭니다.
배추와 무, 그리고 고춧가루 등 각종 양념 재료까지 모두 지역산 농산물입니다.
[김경배/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 : "코로나19로 개인이나 기업이나 많이 힘든 요즘, 지역의 괴산 농산물을 판매해주고 기획함으로써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정성스럽게 담근 김치 6천 5백kg, 7백여 포기는 홀몸 어르신과 소년·소녀 가장, 다문화 가정 등에 각각 전달됐습니다.
[김창옥/충북 청주시 가경동 : "올해는 겨우내 이거 가지고 먹고…. 제가 움직이는 건 좀 힘들어서, 여기서 도와주는 게 다행이에요."]
코로나19 여파와 경기 불황으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우리 이웃과 농민, 모두를 돕는 김장 나눔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승연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
긴 장마 직후, 한 포기에 무려 만3천 원까지 치솟았던 배춧값이 최근 3천 원대까지 급락했습니다.
가을배추 출하가 한창인데요.
어려운 이웃은 물론, 우리 농민까지 돕는 김장 나눔이 한창입니다.
최승연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적십자사 앞마당과 주차장에 절임 배추와 각종 양념이 수북이 쌓였습니다.
꽉 찬 배춧잎 사이사이를 먹음직스러운 양념으로 정성껏 버무립니다.
자원봉사자 200여 명이 참여한 김장 나눔 행사입니다.
[황은주/자원봉사자 : "어르신들이나 어려운 가정에서는 (김장을) 포기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맛있는 김치 전해드리려고 (참여했습니다)."]
해마다 열리는 김장 나눔 행사지만, 올해는 의미가 남다릅니다.
최근, 가을배추 출하량이 급증해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민까지 돕는 행사여섭니다.
배추와 무, 그리고 고춧가루 등 각종 양념 재료까지 모두 지역산 농산물입니다.
[김경배/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 : "코로나19로 개인이나 기업이나 많이 힘든 요즘, 지역의 괴산 농산물을 판매해주고 기획함으로써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정성스럽게 담근 김치 6천 5백kg, 7백여 포기는 홀몸 어르신과 소년·소녀 가장, 다문화 가정 등에 각각 전달됐습니다.
[김창옥/충북 청주시 가경동 : "올해는 겨우내 이거 가지고 먹고…. 제가 움직이는 건 좀 힘들어서, 여기서 도와주는 게 다행이에요."]
코로나19 여파와 경기 불황으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우리 이웃과 농민, 모두를 돕는 김장 나눔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승연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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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웃과 농민 돕는 ‘사랑의 김장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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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11-11 19:31:34
- 수정2020-11-11 19:44:15
[앵커]
긴 장마 직후, 한 포기에 무려 만3천 원까지 치솟았던 배춧값이 최근 3천 원대까지 급락했습니다.
가을배추 출하가 한창인데요.
어려운 이웃은 물론, 우리 농민까지 돕는 김장 나눔이 한창입니다.
최승연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적십자사 앞마당과 주차장에 절임 배추와 각종 양념이 수북이 쌓였습니다.
꽉 찬 배춧잎 사이사이를 먹음직스러운 양념으로 정성껏 버무립니다.
자원봉사자 200여 명이 참여한 김장 나눔 행사입니다.
[황은주/자원봉사자 : "어르신들이나 어려운 가정에서는 (김장을) 포기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맛있는 김치 전해드리려고 (참여했습니다)."]
해마다 열리는 김장 나눔 행사지만, 올해는 의미가 남다릅니다.
최근, 가을배추 출하량이 급증해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민까지 돕는 행사여섭니다.
배추와 무, 그리고 고춧가루 등 각종 양념 재료까지 모두 지역산 농산물입니다.
[김경배/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 : "코로나19로 개인이나 기업이나 많이 힘든 요즘, 지역의 괴산 농산물을 판매해주고 기획함으로써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정성스럽게 담근 김치 6천 5백kg, 7백여 포기는 홀몸 어르신과 소년·소녀 가장, 다문화 가정 등에 각각 전달됐습니다.
[김창옥/충북 청주시 가경동 : "올해는 겨우내 이거 가지고 먹고…. 제가 움직이는 건 좀 힘들어서, 여기서 도와주는 게 다행이에요."]
코로나19 여파와 경기 불황으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우리 이웃과 농민, 모두를 돕는 김장 나눔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승연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
긴 장마 직후, 한 포기에 무려 만3천 원까지 치솟았던 배춧값이 최근 3천 원대까지 급락했습니다.
가을배추 출하가 한창인데요.
어려운 이웃은 물론, 우리 농민까지 돕는 김장 나눔이 한창입니다.
최승연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적십자사 앞마당과 주차장에 절임 배추와 각종 양념이 수북이 쌓였습니다.
꽉 찬 배춧잎 사이사이를 먹음직스러운 양념으로 정성껏 버무립니다.
자원봉사자 200여 명이 참여한 김장 나눔 행사입니다.
[황은주/자원봉사자 : "어르신들이나 어려운 가정에서는 (김장을) 포기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맛있는 김치 전해드리려고 (참여했습니다)."]
해마다 열리는 김장 나눔 행사지만, 올해는 의미가 남다릅니다.
최근, 가을배추 출하량이 급증해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민까지 돕는 행사여섭니다.
배추와 무, 그리고 고춧가루 등 각종 양념 재료까지 모두 지역산 농산물입니다.
[김경배/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 : "코로나19로 개인이나 기업이나 많이 힘든 요즘, 지역의 괴산 농산물을 판매해주고 기획함으로써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정성스럽게 담근 김치 6천 5백kg, 7백여 포기는 홀몸 어르신과 소년·소녀 가장, 다문화 가정 등에 각각 전달됐습니다.
[김창옥/충북 청주시 가경동 : "올해는 겨우내 이거 가지고 먹고…. 제가 움직이는 건 좀 힘들어서, 여기서 도와주는 게 다행이에요."]
코로나19 여파와 경기 불황으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우리 이웃과 농민, 모두를 돕는 김장 나눔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승연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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