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종합병원 입원 환자 확진…의료진 검사

입력 2020.11.11 (21:34) 수정 2020.11.11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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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고령 노인들이 집단 발병한 사천에서 오늘, 종합병원 입원 환자 가운데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목욕탕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뒤 지병으로 입원한 70대로, 해당 병원의 자체 검사에서 나와 병원 의료진에 대한 전수 검사가 시작됐습니다.

천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8일 시작된 사천의 노인 집단 발병으로 인한 확진자가 또 나왔습니다.

사천지역 종합병원에 입원한 70대 남성으로 지난 5일 평소 지병 치료차 입원했습니다.

해당 병원은 지역 내 집단 발병 이후 증상이 없는 환자까지 검사해 확진자 1명을 찾아낸 것입니다.

전파 경로는 지난 달 말 사천 남일대해수월드 목욕탕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난 6일 확진자가 다녀간 사천의 김산내과의원에서는 환자와 의료진 46명을 검사 결과, 50대 여성 1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김명섭/경상남도 대변인 : "11월 1일 이후 사천시 '김산내과의원'을 방문한 분들 중 증상이 있는 분들은 가까운 보건소로 연락해주시길 다시 한 번 안내 말씀드립니다."]

다른 70대 남성은 경로당을 다니던 배우자가 확진된 지 하루 만에 3차 전파로 확진됐습니다.

또, 사천의 경로당을 다니다가 지병 치료차 서울의 병원에 입원한 70대도 확진됐습니다.

사천 집단 발병과 관련해 하루 사이 확진자 4명이 추가돼 모두 15명으로 늘었습니다.

진주에서는 20대 여성이 지난 3일 경기도 파주의 친척을 만났다가 확진됐습니다.

김해에서는 이탈리아에서 입국한 30대 여성이 확진됐습니다.

경남의 누적확진자는 371명에 입원환자는 61명, 자가격리자도 2,100명을 넘었습니다.

KBS 뉴스 천현수입니다.

영상편집:지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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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천 종합병원 입원 환자 확진…의료진 검사
    • 입력 2020-11-11 21:34:12
    • 수정2020-11-11 21:48:19
    뉴스9(창원)
[리포트]

고령 노인들이 집단 발병한 사천에서 오늘, 종합병원 입원 환자 가운데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목욕탕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뒤 지병으로 입원한 70대로, 해당 병원의 자체 검사에서 나와 병원 의료진에 대한 전수 검사가 시작됐습니다.

천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8일 시작된 사천의 노인 집단 발병으로 인한 확진자가 또 나왔습니다.

사천지역 종합병원에 입원한 70대 남성으로 지난 5일 평소 지병 치료차 입원했습니다.

해당 병원은 지역 내 집단 발병 이후 증상이 없는 환자까지 검사해 확진자 1명을 찾아낸 것입니다.

전파 경로는 지난 달 말 사천 남일대해수월드 목욕탕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난 6일 확진자가 다녀간 사천의 김산내과의원에서는 환자와 의료진 46명을 검사 결과, 50대 여성 1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김명섭/경상남도 대변인 : "11월 1일 이후 사천시 '김산내과의원'을 방문한 분들 중 증상이 있는 분들은 가까운 보건소로 연락해주시길 다시 한 번 안내 말씀드립니다."]

다른 70대 남성은 경로당을 다니던 배우자가 확진된 지 하루 만에 3차 전파로 확진됐습니다.

또, 사천의 경로당을 다니다가 지병 치료차 서울의 병원에 입원한 70대도 확진됐습니다.

사천 집단 발병과 관련해 하루 사이 확진자 4명이 추가돼 모두 15명으로 늘었습니다.

진주에서는 20대 여성이 지난 3일 경기도 파주의 친척을 만났다가 확진됐습니다.

김해에서는 이탈리아에서 입국한 30대 여성이 확진됐습니다.

경남의 누적확진자는 371명에 입원환자는 61명, 자가격리자도 2,100명을 넘었습니다.

KBS 뉴스 천현수입니다.

영상편집:지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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