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동지”라 언급한 추 장관에 국민의힘 “궤변”

입력 2020.11.15 (13:35) 수정 2020.11.1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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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오늘(15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성호 예결위원장을 ‘동지’로 지칭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대해 ‘궤변’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지난 12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정성호 위원장은 특활비와 관련해 국민의힘 의원들과 설전을 벌이던 추 장관에게 ‘정도껏 해달라’고 발언을 제지했다가 일부 친문 지지자로부터 공격을 받자 “한마디 했더니 종일 피곤하다”고 언급했고, 이에 추 장관은 어제 페이스북에 ‘친애하는 정성호 동지에게’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린 바 있습니다.

국민의힘 김은혜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국무위원과 예결위원장 관계는 사적 동지로 호도할 수도, 전임 당대표와 후배 의원 간 위계질서로 내리누를 수도 없다”며 ‘궤변’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의사진행을 위해 딱 한 마디 했더니 종일 피곤하다’는 정 의원의 페이스북 언급에 빗대 “온 국민이 피곤하다. 이런 아노미(행위를 규제하는 공통 가치나 도덕 기준이 없는 혼동상태)를 방치하는 대통령도 없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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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성호 동지”라 언급한 추 장관에 국민의힘 “궤변”
    • 입력 2020-11-15 13:35:43
    • 수정2020-11-15 13:51:57
    정치
국민의힘은 오늘(15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성호 예결위원장을 ‘동지’로 지칭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대해 ‘궤변’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지난 12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정성호 위원장은 특활비와 관련해 국민의힘 의원들과 설전을 벌이던 추 장관에게 ‘정도껏 해달라’고 발언을 제지했다가 일부 친문 지지자로부터 공격을 받자 “한마디 했더니 종일 피곤하다”고 언급했고, 이에 추 장관은 어제 페이스북에 ‘친애하는 정성호 동지에게’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린 바 있습니다.

국민의힘 김은혜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국무위원과 예결위원장 관계는 사적 동지로 호도할 수도, 전임 당대표와 후배 의원 간 위계질서로 내리누를 수도 없다”며 ‘궤변’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의사진행을 위해 딱 한 마디 했더니 종일 피곤하다’는 정 의원의 페이스북 언급에 빗대 “온 국민이 피곤하다. 이런 아노미(행위를 규제하는 공통 가치나 도덕 기준이 없는 혼동상태)를 방치하는 대통령도 없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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