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수도권·강원권 ‘거리두기 격상 검토’ 예비경보 - 11월 15일 16시 30분 브리핑

입력 2020.11.15 (17:06) 수정 2020.11.1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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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 수도권과 강원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밝혔습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수도권과 강원권의 경우, 거리 두기 1.5단계로의 격상을 검토해야 하는 심각한 상황으로, 이를 사전 예고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1주일(11.8∼14)간 수도권의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83.4명으로, 거리두기 1단계 격상 기준인 ‘100명 이상’의 80%를 초과했고, 강원의 경우 한 주간 하루평균 확진자 수가 11.1명으로, 이미 1.5단계 범위(10명 이상)에 도달했습니다.

박능후 1차장은 “거리 두기 단계 격상 여부를 지자체와 함께 협의해 나갈 예정으로, 60대 이상 환자 비율, 중환자 치료 병상의 여력 등 다양한 참고지표를 고려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강원권의 경우, 현재의 집단감염이 영서 지역에 집중된 점을 고려해, 강원권 전체의 단계 상향은 신중히 검토하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1차장은 “최근 일상 곳곳에서 감염이 발생해 빠르게 확산하는 경향을 보이는 등 또다시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단계 격상 없이 1단계에서 억제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방역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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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1-15 17:06:40
    • 수정2020-11-15 17:17:39
    영상K
정부가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 수도권과 강원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밝혔습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수도권과 강원권의 경우, 거리 두기 1.5단계로의 격상을 검토해야 하는 심각한 상황으로, 이를 사전 예고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1주일(11.8∼14)간 수도권의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83.4명으로, 거리두기 1단계 격상 기준인 ‘100명 이상’의 80%를 초과했고, 강원의 경우 한 주간 하루평균 확진자 수가 11.1명으로, 이미 1.5단계 범위(10명 이상)에 도달했습니다.

박능후 1차장은 “거리 두기 단계 격상 여부를 지자체와 함께 협의해 나갈 예정으로, 60대 이상 환자 비율, 중환자 치료 병상의 여력 등 다양한 참고지표를 고려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강원권의 경우, 현재의 집단감염이 영서 지역에 집중된 점을 고려해, 강원권 전체의 단계 상향은 신중히 검토하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1차장은 “최근 일상 곳곳에서 감염이 발생해 빠르게 확산하는 경향을 보이는 등 또다시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단계 격상 없이 1단계에서 억제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방역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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