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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생활물류법’ 의견 청취…물류업계 “사업자 죽이는 법”
입력 2020.11.17 (17:44) 수정 2020.11.17 (19:07) 정치
국민의힘 지도부가 오늘 물류업계 관계자들과 만나 정부 여당이 추진하는 ‘생활물류 서비스산업 발전법’(생활물류법)과 관련한 화물업계의 의견을 들었습니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와 이종배 정책위의장, 국토교통위 소속 의원 5명은 오늘(17일) 물류산업 상생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갖고 김옥상 전국화물차운송사업연합회장과 안철진 전국개별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장 등과 만났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코로나 때문에 이동이 제한되면서 특별히 화물 혹은 상품배달 수요가 매우 늘었다”면서 “이와 관련해 택배의 업무과정이 문제인 한편, 업무영역도 정리되지 않아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간담회에 참석한 물류업계 관계자들은 생활물류법의 추진을 막아달라고 국민의힘에 요청했습니다.

안철진 협회장은 “택배시장에는 노동자(택배기사)가 있고 사업자가 있다”며 “생활물류법은 노동자를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사업자를 죽이는 법”이라고 말했습니다.

안 협회장은 “근로여건을 개선하고 환경을 조성해준다는 데 대해선 어느 한 사람 반대할 사람 없다”면서도 “처우개선을 하려면 근로기준법이나 노동법을 개선하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생활물류법은 택배 기사의 과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등 택배노동자 보호 방안을 담고 있는데, 화물업계는 생활물류법에 따르면 택배 차량의 증차를 막을 수 없다며 업계 잠식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앞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달 27일 택배 노동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생활물류법을 이번 회기 내 처리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민의힘, ‘생활물류법’ 의견 청취…물류업계 “사업자 죽이는 법”
    • 입력 2020-11-17 17:44:07
    • 수정2020-11-17 19:07:42
    정치
국민의힘 지도부가 오늘 물류업계 관계자들과 만나 정부 여당이 추진하는 ‘생활물류 서비스산업 발전법’(생활물류법)과 관련한 화물업계의 의견을 들었습니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와 이종배 정책위의장, 국토교통위 소속 의원 5명은 오늘(17일) 물류산업 상생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갖고 김옥상 전국화물차운송사업연합회장과 안철진 전국개별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장 등과 만났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코로나 때문에 이동이 제한되면서 특별히 화물 혹은 상품배달 수요가 매우 늘었다”면서 “이와 관련해 택배의 업무과정이 문제인 한편, 업무영역도 정리되지 않아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간담회에 참석한 물류업계 관계자들은 생활물류법의 추진을 막아달라고 국민의힘에 요청했습니다.

안철진 협회장은 “택배시장에는 노동자(택배기사)가 있고 사업자가 있다”며 “생활물류법은 노동자를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사업자를 죽이는 법”이라고 말했습니다.

안 협회장은 “근로여건을 개선하고 환경을 조성해준다는 데 대해선 어느 한 사람 반대할 사람 없다”면서도 “처우개선을 하려면 근로기준법이나 노동법을 개선하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생활물류법은 택배 기사의 과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등 택배노동자 보호 방안을 담고 있는데, 화물업계는 생활물류법에 따르면 택배 차량의 증차를 막을 수 없다며 업계 잠식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앞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달 27일 택배 노동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생활물류법을 이번 회기 내 처리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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