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망상지구 현지 시찰

입력 2020.11.17 (23:53) 수정 2020.11.18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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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제자유구역 동해시 망상1지구 논란과 관련해 강원도의회가 현장 점검에 나섰습니다.

갈등 당사자들을 차례로 만나, 의견을 수렴하고, 해법 마련을 약속했습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의원들은 먼저, 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를 찾았습니다.

망상1지구 개발사업 시행자 지정의 문제점을 가장 먼저 지적한 동해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섭니다.

[조성호/강원도의회 경제건설위원회 부위원장 : "이번 기회가 지역 주민 동해시민 분들이 원하는 방향이라든지 원만한 해결이 되는 초석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대책위는 사업 시행자의 사업 능력 등을 믿을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하고, 진실 규명을 요구했습니다.

[홍협/망상지구 범시민 비대위 사무국장 : "아무리 높게 잡아도 자산이 천억 원 이상은 안될 텐데 1조 2천억 원이라고 제출된 근거가 무엇인지…."]

이어서 만난 동해시의원들은 요청한 자료의 완전한 공개를 위해 도의회가 나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김기하/동해시의장 : "공개를 했지만 몇 가지 부분 재무제표라든가 이런 부분을 빠른 시일 내에 공개해서 회사가 투자할 수 있는 회사인지."]

도의원들은 마지막으로 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해, 사업 추진 과정을 설명 듣고 거론되는 각종 의혹 등에 대해 질의했습니다.

경자청은 적법한 사업 진행임을 재확인하고, 미공개 자료는 사업 시행자가 원하지 않는다고 답변했습니다.

[신동학/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장 : " (사업자는) 재무제표라든지 그런게 나오면 망상지구 관련 사업뿐만 아니라 다른 것까지 다 있지 않느냐 이런 입장입니다."]

강원도의회는 지역사회와 소통을 강화할 것을 경자청에 당부하면서, 해법을 마련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촬영기자:최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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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의회 망상지구 현지 시찰
    • 입력 2020-11-17 23:53:12
    • 수정2020-11-18 00:22:09
    뉴스9(강릉)
[앵커]

경제자유구역 동해시 망상1지구 논란과 관련해 강원도의회가 현장 점검에 나섰습니다.

갈등 당사자들을 차례로 만나, 의견을 수렴하고, 해법 마련을 약속했습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의원들은 먼저, 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를 찾았습니다.

망상1지구 개발사업 시행자 지정의 문제점을 가장 먼저 지적한 동해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섭니다.

[조성호/강원도의회 경제건설위원회 부위원장 : "이번 기회가 지역 주민 동해시민 분들이 원하는 방향이라든지 원만한 해결이 되는 초석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대책위는 사업 시행자의 사업 능력 등을 믿을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하고, 진실 규명을 요구했습니다.

[홍협/망상지구 범시민 비대위 사무국장 : "아무리 높게 잡아도 자산이 천억 원 이상은 안될 텐데 1조 2천억 원이라고 제출된 근거가 무엇인지…."]

이어서 만난 동해시의원들은 요청한 자료의 완전한 공개를 위해 도의회가 나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김기하/동해시의장 : "공개를 했지만 몇 가지 부분 재무제표라든가 이런 부분을 빠른 시일 내에 공개해서 회사가 투자할 수 있는 회사인지."]

도의원들은 마지막으로 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해, 사업 추진 과정을 설명 듣고 거론되는 각종 의혹 등에 대해 질의했습니다.

경자청은 적법한 사업 진행임을 재확인하고, 미공개 자료는 사업 시행자가 원하지 않는다고 답변했습니다.

[신동학/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장 : " (사업자는) 재무제표라든지 그런게 나오면 망상지구 관련 사업뿐만 아니라 다른 것까지 다 있지 않느냐 이런 입장입니다."]

강원도의회는 지역사회와 소통을 강화할 것을 경자청에 당부하면서, 해법을 마련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촬영기자:최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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