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공공임대주택 11만 4천 가구 공급
입력 2020.11.19 (19:15)
수정 2020.11.19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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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전세 대책을 내놨습니다.
앞으로 2년간 공공임대주택 11만 4천 가구를 추가 공급한다는 게 핵심입니다.
전셋값 급등을 막기 위해 이중 일단 내년 초까지 4만 9천 가구를 우선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임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 전세 대책의 핵심은 공공임대주택을 단기와 중장기로 나눠 확대 공급하는 것입니다.
정부는 이를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전국에 4만 9천 가구의 공공임대 주택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3개월 이상 비어있는 공공임대 3만 9천 가구가 우선 공급 대상입니다.
당장 다음 달 말부터 입주자를 모집해 내년 2월까지 입주를 마무리한다는 게 정부의 계획입니다.
여기에 민간이 짓고 있는 주택 물량을 사들여 공공 전세로 돌리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1단계 공급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내년 하반기에는 비어있는 상가와 숙박시설 2만 6천 가구를 새로 꾸며 추가 공급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렇게 되면 2년 안에 전국에 11만 4천 가구의 공공 임대주택을 보급할 수 있다고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2년 뒤부터 본격 추진되는 중장기 공급 계획은 질 좋은 임대주택에 방점이 찍혔습니다.
기존 주택보다 크기를 넓히고, 생활 SOC와 질 높은 주거 서비스를 결합하는 '질 좋은 평생 주택'사업이 추진됩니다.
거주 기간은 기존 10년에서 30년으로 확대됩니다.
4인 가구 기준 월 소득 617만 원이었던 입주 자격도 712만 원까지로 넓어집니다.
[김현미/국토교통부 장관 : "일부 중산층도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할 수 있도록 하되, 형평성 있게 공급되도록 입주자의 소득수준에 따라 임대료를 차등하는 체계를 도입하겠습니다."]
정부는 또 최근 집값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경기 김포시의 경우, 통진읍과 월곶, 하성, 대곶면 등 4개 읍면을 제외한 나머지 전 지역을 조정 대상 지역으로 지정했습니다.
부산 해운대구와 수영구, 동래, 연제, 남구 등 5개 구와 대구 수성구도 조정 대상 지역에 새로 포함됐습니다.
KBS 뉴스 임재성입니다.
촬영기자:김휴동/영상편집:박경상
정부가 전세 대책을 내놨습니다.
앞으로 2년간 공공임대주택 11만 4천 가구를 추가 공급한다는 게 핵심입니다.
전셋값 급등을 막기 위해 이중 일단 내년 초까지 4만 9천 가구를 우선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임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 전세 대책의 핵심은 공공임대주택을 단기와 중장기로 나눠 확대 공급하는 것입니다.
정부는 이를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전국에 4만 9천 가구의 공공임대 주택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3개월 이상 비어있는 공공임대 3만 9천 가구가 우선 공급 대상입니다.
당장 다음 달 말부터 입주자를 모집해 내년 2월까지 입주를 마무리한다는 게 정부의 계획입니다.
여기에 민간이 짓고 있는 주택 물량을 사들여 공공 전세로 돌리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1단계 공급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내년 하반기에는 비어있는 상가와 숙박시설 2만 6천 가구를 새로 꾸며 추가 공급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렇게 되면 2년 안에 전국에 11만 4천 가구의 공공 임대주택을 보급할 수 있다고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2년 뒤부터 본격 추진되는 중장기 공급 계획은 질 좋은 임대주택에 방점이 찍혔습니다.
기존 주택보다 크기를 넓히고, 생활 SOC와 질 높은 주거 서비스를 결합하는 '질 좋은 평생 주택'사업이 추진됩니다.
거주 기간은 기존 10년에서 30년으로 확대됩니다.
4인 가구 기준 월 소득 617만 원이었던 입주 자격도 712만 원까지로 넓어집니다.
[김현미/국토교통부 장관 : "일부 중산층도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할 수 있도록 하되, 형평성 있게 공급되도록 입주자의 소득수준에 따라 임대료를 차등하는 체계를 도입하겠습니다."]
정부는 또 최근 집값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경기 김포시의 경우, 통진읍과 월곶, 하성, 대곶면 등 4개 읍면을 제외한 나머지 전 지역을 조정 대상 지역으로 지정했습니다.
부산 해운대구와 수영구, 동래, 연제, 남구 등 5개 구와 대구 수성구도 조정 대상 지역에 새로 포함됐습니다.
KBS 뉴스 임재성입니다.
촬영기자:김휴동/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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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간 공공임대주택 11만 4천 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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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11-19 19:31:02
[앵커]
정부가 전세 대책을 내놨습니다.
앞으로 2년간 공공임대주택 11만 4천 가구를 추가 공급한다는 게 핵심입니다.
전셋값 급등을 막기 위해 이중 일단 내년 초까지 4만 9천 가구를 우선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임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 전세 대책의 핵심은 공공임대주택을 단기와 중장기로 나눠 확대 공급하는 것입니다.
정부는 이를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전국에 4만 9천 가구의 공공임대 주택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3개월 이상 비어있는 공공임대 3만 9천 가구가 우선 공급 대상입니다.
당장 다음 달 말부터 입주자를 모집해 내년 2월까지 입주를 마무리한다는 게 정부의 계획입니다.
여기에 민간이 짓고 있는 주택 물량을 사들여 공공 전세로 돌리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1단계 공급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내년 하반기에는 비어있는 상가와 숙박시설 2만 6천 가구를 새로 꾸며 추가 공급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렇게 되면 2년 안에 전국에 11만 4천 가구의 공공 임대주택을 보급할 수 있다고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2년 뒤부터 본격 추진되는 중장기 공급 계획은 질 좋은 임대주택에 방점이 찍혔습니다.
기존 주택보다 크기를 넓히고, 생활 SOC와 질 높은 주거 서비스를 결합하는 '질 좋은 평생 주택'사업이 추진됩니다.
거주 기간은 기존 10년에서 30년으로 확대됩니다.
4인 가구 기준 월 소득 617만 원이었던 입주 자격도 712만 원까지로 넓어집니다.
[김현미/국토교통부 장관 : "일부 중산층도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할 수 있도록 하되, 형평성 있게 공급되도록 입주자의 소득수준에 따라 임대료를 차등하는 체계를 도입하겠습니다."]
정부는 또 최근 집값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경기 김포시의 경우, 통진읍과 월곶, 하성, 대곶면 등 4개 읍면을 제외한 나머지 전 지역을 조정 대상 지역으로 지정했습니다.
부산 해운대구와 수영구, 동래, 연제, 남구 등 5개 구와 대구 수성구도 조정 대상 지역에 새로 포함됐습니다.
KBS 뉴스 임재성입니다.
촬영기자:김휴동/영상편집:박경상
정부가 전세 대책을 내놨습니다.
앞으로 2년간 공공임대주택 11만 4천 가구를 추가 공급한다는 게 핵심입니다.
전셋값 급등을 막기 위해 이중 일단 내년 초까지 4만 9천 가구를 우선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임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 전세 대책의 핵심은 공공임대주택을 단기와 중장기로 나눠 확대 공급하는 것입니다.
정부는 이를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전국에 4만 9천 가구의 공공임대 주택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3개월 이상 비어있는 공공임대 3만 9천 가구가 우선 공급 대상입니다.
당장 다음 달 말부터 입주자를 모집해 내년 2월까지 입주를 마무리한다는 게 정부의 계획입니다.
여기에 민간이 짓고 있는 주택 물량을 사들여 공공 전세로 돌리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1단계 공급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내년 하반기에는 비어있는 상가와 숙박시설 2만 6천 가구를 새로 꾸며 추가 공급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렇게 되면 2년 안에 전국에 11만 4천 가구의 공공 임대주택을 보급할 수 있다고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2년 뒤부터 본격 추진되는 중장기 공급 계획은 질 좋은 임대주택에 방점이 찍혔습니다.
기존 주택보다 크기를 넓히고, 생활 SOC와 질 높은 주거 서비스를 결합하는 '질 좋은 평생 주택'사업이 추진됩니다.
거주 기간은 기존 10년에서 30년으로 확대됩니다.
4인 가구 기준 월 소득 617만 원이었던 입주 자격도 712만 원까지로 넓어집니다.
[김현미/국토교통부 장관 : "일부 중산층도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할 수 있도록 하되, 형평성 있게 공급되도록 입주자의 소득수준에 따라 임대료를 차등하는 체계를 도입하겠습니다."]
정부는 또 최근 집값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경기 김포시의 경우, 통진읍과 월곶, 하성, 대곶면 등 4개 읍면을 제외한 나머지 전 지역을 조정 대상 지역으로 지정했습니다.
부산 해운대구와 수영구, 동래, 연제, 남구 등 5개 구와 대구 수성구도 조정 대상 지역에 새로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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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성 기자 newsi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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