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지독한 불운은 잊었다! 3차전 승리 자신!”

입력 2020.11.19 (21:50) 수정 2020.11.19 (21:5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NC는 2차전에서 무려 5개의 더블아웃을 당하는 불운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NC는 한 경기일 뿐이라며 외국인 투수 라이트가 선발로 나서는 3차전 승리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4회, 알테어가 친 깊숙한 타구.

양의지가 슬라이딩까지 하며 홈을 파고 들었지만 아웃 판정을 받았습니다.

두산 선발 플렉센의 무릎에 튕긴 뒤 병살로 이어진 박석민의 타구는, 지독히 운이 없다는 말 말고는 달리 표현하기도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한국시리즈 역대 최다 타이인 더블 아웃 다섯 개.

결국 NC는 한 점 차로 졌습니다.

그러나 NC 이동욱 감독은 불운 속에서 오히려 희망을 발견했습니다.

[이동욱/NC 감독 : "초반에 잘 맞은 타구들이 더블플레이가 되면서 조금 어렵게 풀고 갔는데요. 선수들이 9회까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좋은 내용 보여줘서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생각합니다."]

NC는 선발의 무게감에서 앞서는 3차전 승리를 자신합니다.

3차전 선발 라이트는 두산전 2승 1패에 평균자책점 4.09로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NC전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이 11점대인 두산 선발 최원준을 앞섭니다.

한국시리즈까지 오랜 휴식에도 1, 2차전에서 17안타를 치는 등 타격감이 살아있는 것도 긍정적입니다.

[나성범/NC : "크게 치는 것보다는 짧게 짧게 쳐서 먼저 감을 익힌 다음에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졌고요 최선을 다해서 팀에 보탬이 되겠습니다."]

1승 1패 뒤 3차전을 잡은 팀이 우승할 확률은 무려 93.3%.

운명의 3차전은 KBS 2 텔레비전이 함께합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촬영기자:이중우/영상편집:신남규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NC “지독한 불운은 잊었다! 3차전 승리 자신!”
    • 입력 2020-11-19 21:50:24
    • 수정2020-11-19 21:57:03
    뉴스 9
[앵커]

NC는 2차전에서 무려 5개의 더블아웃을 당하는 불운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NC는 한 경기일 뿐이라며 외국인 투수 라이트가 선발로 나서는 3차전 승리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4회, 알테어가 친 깊숙한 타구.

양의지가 슬라이딩까지 하며 홈을 파고 들었지만 아웃 판정을 받았습니다.

두산 선발 플렉센의 무릎에 튕긴 뒤 병살로 이어진 박석민의 타구는, 지독히 운이 없다는 말 말고는 달리 표현하기도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한국시리즈 역대 최다 타이인 더블 아웃 다섯 개.

결국 NC는 한 점 차로 졌습니다.

그러나 NC 이동욱 감독은 불운 속에서 오히려 희망을 발견했습니다.

[이동욱/NC 감독 : "초반에 잘 맞은 타구들이 더블플레이가 되면서 조금 어렵게 풀고 갔는데요. 선수들이 9회까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좋은 내용 보여줘서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생각합니다."]

NC는 선발의 무게감에서 앞서는 3차전 승리를 자신합니다.

3차전 선발 라이트는 두산전 2승 1패에 평균자책점 4.09로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NC전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이 11점대인 두산 선발 최원준을 앞섭니다.

한국시리즈까지 오랜 휴식에도 1, 2차전에서 17안타를 치는 등 타격감이 살아있는 것도 긍정적입니다.

[나성범/NC : "크게 치는 것보다는 짧게 짧게 쳐서 먼저 감을 익힌 다음에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졌고요 최선을 다해서 팀에 보탬이 되겠습니다."]

1승 1패 뒤 3차전을 잡은 팀이 우승할 확률은 무려 93.3%.

운명의 3차전은 KBS 2 텔레비전이 함께합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촬영기자:이중우/영상편집:신남규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