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감염 막아라!…수능 대비 특별방역 돌입

입력 2020.11.20 (08:12) 수정 2020.11.20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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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입 수능시험을 2주 앞두고 코로나19가 재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교육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시험 전까지 수능 특별 방역기간을 운영해 입시학원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시험장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입 입시학원에 시교육청 점검반이 들어갑니다.

출입자의 발열 점검과 출입자 명부 관리 실태, 강의실 환기 상태 등을 꼼꼼히 확인합니다.

["학생들 수업 끝나고 갈 때 소독해주시고, 환기 같은 것도 반드시 이렇게 열어서..."]

매일 수험생들과 접촉하는 학원 강사와 직원들의 건강상태 관리도 강화됐습니다.

학생이나 교직원과 마찬가지로 건강상태 자가진단시스템을 설치해 매일 건강상태를 보고해야 합니다.

교육당국은 수능 1주일 전인 오는 26일부터는 입시학원의 대면 교습을 아예 자제하도록 권고했습니다.

[임중삼/입시학원장 : "학생들의 건강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정부의 방역지침에 적극 협조하고 있습니다."]

시험장 준비도 코로나19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습니다.

우선 대전과 세종, 충남교육청은 코로나19 확진자도 시험 볼 수 있도록 지역별로 1곳에서 4곳씩 병원 시험장을 마련했습니다.

자가격리자와 유증상자를 위한 시험실도 별도로 마련했고, 일반 시험실도 예년보다 대폭 늘려 시험실 밀집도를 줄였습니다.

[설동호/대전시교육감 : "수험생 여러분이 안심하고 자신의 실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교육당국은 수능을 앞두고 코로나19에 걸리지 않도록 수험생과 교직원에게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촬영기자:서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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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험생 감염 막아라!…수능 대비 특별방역 돌입
    • 입력 2020-11-20 08:11:59
    • 수정2020-11-20 13:39:15
    뉴스광장(대전)
[앵커]

대입 수능시험을 2주 앞두고 코로나19가 재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교육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시험 전까지 수능 특별 방역기간을 운영해 입시학원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시험장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입 입시학원에 시교육청 점검반이 들어갑니다.

출입자의 발열 점검과 출입자 명부 관리 실태, 강의실 환기 상태 등을 꼼꼼히 확인합니다.

["학생들 수업 끝나고 갈 때 소독해주시고, 환기 같은 것도 반드시 이렇게 열어서..."]

매일 수험생들과 접촉하는 학원 강사와 직원들의 건강상태 관리도 강화됐습니다.

학생이나 교직원과 마찬가지로 건강상태 자가진단시스템을 설치해 매일 건강상태를 보고해야 합니다.

교육당국은 수능 1주일 전인 오는 26일부터는 입시학원의 대면 교습을 아예 자제하도록 권고했습니다.

[임중삼/입시학원장 : "학생들의 건강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정부의 방역지침에 적극 협조하고 있습니다."]

시험장 준비도 코로나19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습니다.

우선 대전과 세종, 충남교육청은 코로나19 확진자도 시험 볼 수 있도록 지역별로 1곳에서 4곳씩 병원 시험장을 마련했습니다.

자가격리자와 유증상자를 위한 시험실도 별도로 마련했고, 일반 시험실도 예년보다 대폭 늘려 시험실 밀집도를 줄였습니다.

[설동호/대전시교육감 : "수험생 여러분이 안심하고 자신의 실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교육당국은 수능을 앞두고 코로나19에 걸리지 않도록 수험생과 교직원에게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촬영기자:서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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