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민박 관리 강화…겨울철 특히 주의
입력 2020.11.23 (23:48)
수정 2020.11.24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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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펜션이나 민박 등에서 발생한 난방이나 열기구 사고로 인해 농어촌민박에 대한 관리가 한층 강화됐습니다.
특히, 겨울철을 맞아 난방 수요 등이 크게 늘 것으로 보여, 지자체마다 미신고 여부와 안전 점검에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동해시 망상의 한 펜션입니다.
시청 점검반이 소방 등 안전시설을 꼼꼼히 살펴봅니다.
겨울철을 맞아 농어촌민박 안전 점검에 나선 겁니다.
특히, 올해 8월 농어촌정비법 개정에 따라, 1년에 한번씩 의무적으로 전문기관의 전기와 가스 점검을 받아야 합니다.
강릉 펜션의 배기가스 누출사고와 동해시 민박의 가스 폭발사고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섭니다.
[정미경/동해시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팀장 : "의무적으로 안전점검을 받게끔 되어있습니다. 전기와 가스 안전점검을 전문기관에 받아서 그 필증을 시에 제출하게끔 되어있습니다."]
또, 안전 점검을 받아 등록된 농어촌민박은 올 연말까지 신고번호가 적힌 인증 표지판을 출입문에 부착해야 합니다.
자체 인터넷 홈페이지에도 신고번호를 게시해야 합니다.
이용객들에게 안전한 숙소라는 것을 미리 알려야하기 때문입니다.
[유창진/신고 민박 대표 : "허가받지 않은 업체들이 많아요. 많은데 저희는 허가를 받았고 교육도 받고 있고 소방 안전점검도 매년 받고 있고 손님들한테 어필을 할 수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일부 숙박예약사이트에서는 민박 신고번호 등을 확인할 수 없어, 개선책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강원도는 관련 법의 조속한 적용을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표지판 설치와 안전점검 비용을 전액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지자체들은 무허가 숙박업소의 불법 영업을 지속적으로 단속해, 겨울철 숙박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촬영기자:김남범
펜션이나 민박 등에서 발생한 난방이나 열기구 사고로 인해 농어촌민박에 대한 관리가 한층 강화됐습니다.
특히, 겨울철을 맞아 난방 수요 등이 크게 늘 것으로 보여, 지자체마다 미신고 여부와 안전 점검에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동해시 망상의 한 펜션입니다.
시청 점검반이 소방 등 안전시설을 꼼꼼히 살펴봅니다.
겨울철을 맞아 농어촌민박 안전 점검에 나선 겁니다.
특히, 올해 8월 농어촌정비법 개정에 따라, 1년에 한번씩 의무적으로 전문기관의 전기와 가스 점검을 받아야 합니다.
강릉 펜션의 배기가스 누출사고와 동해시 민박의 가스 폭발사고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섭니다.
[정미경/동해시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팀장 : "의무적으로 안전점검을 받게끔 되어있습니다. 전기와 가스 안전점검을 전문기관에 받아서 그 필증을 시에 제출하게끔 되어있습니다."]
또, 안전 점검을 받아 등록된 농어촌민박은 올 연말까지 신고번호가 적힌 인증 표지판을 출입문에 부착해야 합니다.
자체 인터넷 홈페이지에도 신고번호를 게시해야 합니다.
이용객들에게 안전한 숙소라는 것을 미리 알려야하기 때문입니다.
[유창진/신고 민박 대표 : "허가받지 않은 업체들이 많아요. 많은데 저희는 허가를 받았고 교육도 받고 있고 소방 안전점검도 매년 받고 있고 손님들한테 어필을 할 수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일부 숙박예약사이트에서는 민박 신고번호 등을 확인할 수 없어, 개선책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강원도는 관련 법의 조속한 적용을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표지판 설치와 안전점검 비용을 전액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지자체들은 무허가 숙박업소의 불법 영업을 지속적으로 단속해, 겨울철 숙박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촬영기자:김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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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11-24 00:24:10

[앵커]
펜션이나 민박 등에서 발생한 난방이나 열기구 사고로 인해 농어촌민박에 대한 관리가 한층 강화됐습니다.
특히, 겨울철을 맞아 난방 수요 등이 크게 늘 것으로 보여, 지자체마다 미신고 여부와 안전 점검에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동해시 망상의 한 펜션입니다.
시청 점검반이 소방 등 안전시설을 꼼꼼히 살펴봅니다.
겨울철을 맞아 농어촌민박 안전 점검에 나선 겁니다.
특히, 올해 8월 농어촌정비법 개정에 따라, 1년에 한번씩 의무적으로 전문기관의 전기와 가스 점검을 받아야 합니다.
강릉 펜션의 배기가스 누출사고와 동해시 민박의 가스 폭발사고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섭니다.
[정미경/동해시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팀장 : "의무적으로 안전점검을 받게끔 되어있습니다. 전기와 가스 안전점검을 전문기관에 받아서 그 필증을 시에 제출하게끔 되어있습니다."]
또, 안전 점검을 받아 등록된 농어촌민박은 올 연말까지 신고번호가 적힌 인증 표지판을 출입문에 부착해야 합니다.
자체 인터넷 홈페이지에도 신고번호를 게시해야 합니다.
이용객들에게 안전한 숙소라는 것을 미리 알려야하기 때문입니다.
[유창진/신고 민박 대표 : "허가받지 않은 업체들이 많아요. 많은데 저희는 허가를 받았고 교육도 받고 있고 소방 안전점검도 매년 받고 있고 손님들한테 어필을 할 수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일부 숙박예약사이트에서는 민박 신고번호 등을 확인할 수 없어, 개선책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강원도는 관련 법의 조속한 적용을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표지판 설치와 안전점검 비용을 전액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지자체들은 무허가 숙박업소의 불법 영업을 지속적으로 단속해, 겨울철 숙박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촬영기자:김남범
펜션이나 민박 등에서 발생한 난방이나 열기구 사고로 인해 농어촌민박에 대한 관리가 한층 강화됐습니다.
특히, 겨울철을 맞아 난방 수요 등이 크게 늘 것으로 보여, 지자체마다 미신고 여부와 안전 점검에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동해시 망상의 한 펜션입니다.
시청 점검반이 소방 등 안전시설을 꼼꼼히 살펴봅니다.
겨울철을 맞아 농어촌민박 안전 점검에 나선 겁니다.
특히, 올해 8월 농어촌정비법 개정에 따라, 1년에 한번씩 의무적으로 전문기관의 전기와 가스 점검을 받아야 합니다.
강릉 펜션의 배기가스 누출사고와 동해시 민박의 가스 폭발사고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섭니다.
[정미경/동해시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팀장 : "의무적으로 안전점검을 받게끔 되어있습니다. 전기와 가스 안전점검을 전문기관에 받아서 그 필증을 시에 제출하게끔 되어있습니다."]
또, 안전 점검을 받아 등록된 농어촌민박은 올 연말까지 신고번호가 적힌 인증 표지판을 출입문에 부착해야 합니다.
자체 인터넷 홈페이지에도 신고번호를 게시해야 합니다.
이용객들에게 안전한 숙소라는 것을 미리 알려야하기 때문입니다.
[유창진/신고 민박 대표 : "허가받지 않은 업체들이 많아요. 많은데 저희는 허가를 받았고 교육도 받고 있고 소방 안전점검도 매년 받고 있고 손님들한테 어필을 할 수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일부 숙박예약사이트에서는 민박 신고번호 등을 확인할 수 없어, 개선책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강원도는 관련 법의 조속한 적용을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표지판 설치와 안전점검 비용을 전액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지자체들은 무허가 숙박업소의 불법 영업을 지속적으로 단속해, 겨울철 숙박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촬영기자:김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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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주 기자 yeonj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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