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구 교실’ 발 확산…강습생 70% 확진
입력 2020.11.25 (19:37)
수정 2020.11.25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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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에 있는 음악 교실에서 시작된 집단 감염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부산에서만 오늘 하루 19명이 늘어 사흘 사이 확진자가 38명으로 늘었는데요.
전국적으로 보면 관련 확진자는 47명에 달합니다.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 부산진구의 한 오피스텔 지하 음악실.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는 200제곱미터 규모에 무대 공간과 연습실 6곳 등이 밀집돼 있습니다.
이 곳과 관련된 확진자가 오늘 하루에만 19명이 나왔습니다.
지난 23일 4명,어제 14명에 이어 사흘새 관련 확진자가 38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곳 강습생 40명 중 70%인 2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장구를 치며 노래를 부르고 격렬한 율동도 함께 이뤄져 침방울이 많이 발생한데다, 마스크도 제대로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안병선/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 : "분장을 하고 또한 이게 율동이 포함되어 있어 표정이 있어야 되기 때문에 공연 중에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확진자 중 4명은 부산 평화도매시장에서 근무해 해당 시장에 대한 방역이 실시됐습니다.
또 장구 강습 확진자의 초등학생 자녀 1명도 양성 판정을 받아 해당 초등학교가 원격 수업으로 전환하고 학생과 교사 등 86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중입니다.
앞서 온천교회나 해뜨락 요양병원 집단감염과 달리, 확진자들의 동선이 식당,목욕탕 등 매우 다양해 부산시가 접촉자 파악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안병선/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 : "굉장히 활동력이 왕성하신 분이라 동선이 굉장히 많습니다. 따라서 접촉자도 굉장히 많이 발생하고 또한 N차 감염의 위험성이 굉장히 높은 상황입니다."]
또 지난 20일 이들이 참석한 울산 장구 대회와 관련해, 울산에서도 초등학생 확진자가 나왔고 대구, 진주 등에서도 확진자가 9명으로 늘어 전국적으로는 모두 47명의 관련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촬영:류석민·장준영/편집:박민주
부산에 있는 음악 교실에서 시작된 집단 감염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부산에서만 오늘 하루 19명이 늘어 사흘 사이 확진자가 38명으로 늘었는데요.
전국적으로 보면 관련 확진자는 47명에 달합니다.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 부산진구의 한 오피스텔 지하 음악실.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는 200제곱미터 규모에 무대 공간과 연습실 6곳 등이 밀집돼 있습니다.
이 곳과 관련된 확진자가 오늘 하루에만 19명이 나왔습니다.
지난 23일 4명,어제 14명에 이어 사흘새 관련 확진자가 38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곳 강습생 40명 중 70%인 2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장구를 치며 노래를 부르고 격렬한 율동도 함께 이뤄져 침방울이 많이 발생한데다, 마스크도 제대로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안병선/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 : "분장을 하고 또한 이게 율동이 포함되어 있어 표정이 있어야 되기 때문에 공연 중에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확진자 중 4명은 부산 평화도매시장에서 근무해 해당 시장에 대한 방역이 실시됐습니다.
또 장구 강습 확진자의 초등학생 자녀 1명도 양성 판정을 받아 해당 초등학교가 원격 수업으로 전환하고 학생과 교사 등 86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중입니다.
앞서 온천교회나 해뜨락 요양병원 집단감염과 달리, 확진자들의 동선이 식당,목욕탕 등 매우 다양해 부산시가 접촉자 파악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안병선/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 : "굉장히 활동력이 왕성하신 분이라 동선이 굉장히 많습니다. 따라서 접촉자도 굉장히 많이 발생하고 또한 N차 감염의 위험성이 굉장히 높은 상황입니다."]
또 지난 20일 이들이 참석한 울산 장구 대회와 관련해, 울산에서도 초등학생 확진자가 나왔고 대구, 진주 등에서도 확진자가 9명으로 늘어 전국적으로는 모두 47명의 관련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촬영:류석민·장준영/편집:박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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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11-25 20:26:08
[앵커]
부산에 있는 음악 교실에서 시작된 집단 감염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부산에서만 오늘 하루 19명이 늘어 사흘 사이 확진자가 38명으로 늘었는데요.
전국적으로 보면 관련 확진자는 47명에 달합니다.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 부산진구의 한 오피스텔 지하 음악실.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는 200제곱미터 규모에 무대 공간과 연습실 6곳 등이 밀집돼 있습니다.
이 곳과 관련된 확진자가 오늘 하루에만 19명이 나왔습니다.
지난 23일 4명,어제 14명에 이어 사흘새 관련 확진자가 38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곳 강습생 40명 중 70%인 2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장구를 치며 노래를 부르고 격렬한 율동도 함께 이뤄져 침방울이 많이 발생한데다, 마스크도 제대로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안병선/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 : "분장을 하고 또한 이게 율동이 포함되어 있어 표정이 있어야 되기 때문에 공연 중에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확진자 중 4명은 부산 평화도매시장에서 근무해 해당 시장에 대한 방역이 실시됐습니다.
또 장구 강습 확진자의 초등학생 자녀 1명도 양성 판정을 받아 해당 초등학교가 원격 수업으로 전환하고 학생과 교사 등 86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중입니다.
앞서 온천교회나 해뜨락 요양병원 집단감염과 달리, 확진자들의 동선이 식당,목욕탕 등 매우 다양해 부산시가 접촉자 파악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안병선/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 : "굉장히 활동력이 왕성하신 분이라 동선이 굉장히 많습니다. 따라서 접촉자도 굉장히 많이 발생하고 또한 N차 감염의 위험성이 굉장히 높은 상황입니다."]
또 지난 20일 이들이 참석한 울산 장구 대회와 관련해, 울산에서도 초등학생 확진자가 나왔고 대구, 진주 등에서도 확진자가 9명으로 늘어 전국적으로는 모두 47명의 관련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촬영:류석민·장준영/편집:박민주
부산에 있는 음악 교실에서 시작된 집단 감염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부산에서만 오늘 하루 19명이 늘어 사흘 사이 확진자가 38명으로 늘었는데요.
전국적으로 보면 관련 확진자는 47명에 달합니다.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 부산진구의 한 오피스텔 지하 음악실.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는 200제곱미터 규모에 무대 공간과 연습실 6곳 등이 밀집돼 있습니다.
이 곳과 관련된 확진자가 오늘 하루에만 19명이 나왔습니다.
지난 23일 4명,어제 14명에 이어 사흘새 관련 확진자가 38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곳 강습생 40명 중 70%인 2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장구를 치며 노래를 부르고 격렬한 율동도 함께 이뤄져 침방울이 많이 발생한데다, 마스크도 제대로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안병선/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 : "분장을 하고 또한 이게 율동이 포함되어 있어 표정이 있어야 되기 때문에 공연 중에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확진자 중 4명은 부산 평화도매시장에서 근무해 해당 시장에 대한 방역이 실시됐습니다.
또 장구 강습 확진자의 초등학생 자녀 1명도 양성 판정을 받아 해당 초등학교가 원격 수업으로 전환하고 학생과 교사 등 86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중입니다.
앞서 온천교회나 해뜨락 요양병원 집단감염과 달리, 확진자들의 동선이 식당,목욕탕 등 매우 다양해 부산시가 접촉자 파악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안병선/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 : "굉장히 활동력이 왕성하신 분이라 동선이 굉장히 많습니다. 따라서 접촉자도 굉장히 많이 발생하고 또한 N차 감염의 위험성이 굉장히 높은 상황입니다."]
또 지난 20일 이들이 참석한 울산 장구 대회와 관련해, 울산에서도 초등학생 확진자가 나왔고 대구, 진주 등에서도 확진자가 9명으로 늘어 전국적으로는 모두 47명의 관련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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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류석민·장준영/편집:박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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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애 기자 stone91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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