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과 도시의 미래’…새로운 청사진은?

입력 2020.11.25 (21:46) 수정 2020.11.25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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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사회는 AI와 5G 사물 인터넷 등 최신 과학 기술이 집약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접어들었습니다.

도시와 산업, 인간의 삶은 무엇이 달라지고 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KBS가 보도 특집으로 도시의 미래에 대한 토론을 마련했는데요.

천춘환 기자가 토론회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정보화 사회에서 한 단계 진화한 4차 산업혁명 시대.

무인 드론 택배를 비롯해 다양한 스마트 기기는 도시와 산업, 인간의 삶에 빠르게 녹아들고 있습니다.

KBS 보도 기획 특집 4차 산업혁명과 도시의 미래 토론의 화두는 혁신과 변화였습니다.

도시의 가치는 산업화 시대의 비용 절감이 아닌 혁신 인재의 활동 공간으로서 빠르게 변모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일자리 문제와 과밀을 해결해야 할 과제도 안게 됐습니다.

[김현수/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 : "대도시로 모이지만 대도시 안에서도 다핵분산할 수 있는 그런 새로운 공간 구조에 대한 논의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미래 도시는 형태적으로는 뾰족해지지만, 디지털 균형을 통해서 그런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합니다."]

산업단지가 도심에 자리 잡고 공업과 상업의 영역이 사라지면서 신재생에너지 전환 등 환경 문제도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산업단지 대개조, 스마트 그린 산단 조성 등 쾌적한 정주 여건 마련은 혁신의 주체 인간의 삶을 위한 최우선 조건으로 강조됐습니다.

[김현철/산업통상자원부 지역경제정책관 : “앞으로의 산업단지는 좀 바뀌어야 할 것 같습니다. 혁신과 창조의 그런 거점으로 바뀌어야 할 것 같고요. 또 하나는 사람이 모일 수 있는 공간으로 바꾸어줘야 합니다.”]

이번 토론에서는 도시 간, 개인 간 격차를 줄일 수 있도록 배려와 균형에 초점을 맞춘 미래 도시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제시됐습니다.

[조진희/충북연구원 연구위원 : “각각의 개인들이 가져가는 얻을 수 있는 혜택의 격차 이런 부분들에 대한 균형을 찾아가기 위한 노력이 같이 어우러지는 그런 도시의 모습으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충북뿐만 아니라 국내 산업 전반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인프라를 신속하게 정비하고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해야 할 때라며 토론을 마무리했습니다.

KBS 뉴스 천춘환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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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차 산업혁명과 도시의 미래’…새로운 청사진은?
    • 입력 2020-11-25 21:46:47
    • 수정2020-11-25 21:59:48
    뉴스9(청주)
[앵커]

우리 사회는 AI와 5G 사물 인터넷 등 최신 과학 기술이 집약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접어들었습니다.

도시와 산업, 인간의 삶은 무엇이 달라지고 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KBS가 보도 특집으로 도시의 미래에 대한 토론을 마련했는데요.

천춘환 기자가 토론회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정보화 사회에서 한 단계 진화한 4차 산업혁명 시대.

무인 드론 택배를 비롯해 다양한 스마트 기기는 도시와 산업, 인간의 삶에 빠르게 녹아들고 있습니다.

KBS 보도 기획 특집 4차 산업혁명과 도시의 미래 토론의 화두는 혁신과 변화였습니다.

도시의 가치는 산업화 시대의 비용 절감이 아닌 혁신 인재의 활동 공간으로서 빠르게 변모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일자리 문제와 과밀을 해결해야 할 과제도 안게 됐습니다.

[김현수/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 : "대도시로 모이지만 대도시 안에서도 다핵분산할 수 있는 그런 새로운 공간 구조에 대한 논의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미래 도시는 형태적으로는 뾰족해지지만, 디지털 균형을 통해서 그런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합니다."]

산업단지가 도심에 자리 잡고 공업과 상업의 영역이 사라지면서 신재생에너지 전환 등 환경 문제도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산업단지 대개조, 스마트 그린 산단 조성 등 쾌적한 정주 여건 마련은 혁신의 주체 인간의 삶을 위한 최우선 조건으로 강조됐습니다.

[김현철/산업통상자원부 지역경제정책관 : “앞으로의 산업단지는 좀 바뀌어야 할 것 같습니다. 혁신과 창조의 그런 거점으로 바뀌어야 할 것 같고요. 또 하나는 사람이 모일 수 있는 공간으로 바꾸어줘야 합니다.”]

이번 토론에서는 도시 간, 개인 간 격차를 줄일 수 있도록 배려와 균형에 초점을 맞춘 미래 도시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제시됐습니다.

[조진희/충북연구원 연구위원 : “각각의 개인들이 가져가는 얻을 수 있는 혜택의 격차 이런 부분들에 대한 균형을 찾아가기 위한 노력이 같이 어우러지는 그런 도시의 모습으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충북뿐만 아니라 국내 산업 전반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인프라를 신속하게 정비하고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해야 할 때라며 토론을 마무리했습니다.

KBS 뉴스 천춘환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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