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3차 재난지원금 논의 없었다…국회 예산안 통과가 우선”

입력 2020.11.26 (10:18) 수정 2020.11.2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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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3차 재난지원금에 대해 “오늘(26일) 비상경제 중대본 회의에선 다루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 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3차 재난지원금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대해 “재난지원금은 이날 회의 안건이 아니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차관은 “국회에서 이 문제에 대해 협의가 있겠지만, 중요한 것은 내년 예산안이 법정 기일인 12월 2일 내 확정돼야 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코로나19 재확산세에 추경으로 대응할지는 “내년 예산이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다”며, “정부에서도 이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대응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김 차관은 밝혔습니다.

또, 김 차관은 “코로나19 확산세가 며칠 사이 좀 더 심화했지만, 적어도 경제 지표에서는 수출 증가세가 커지고 있고, 소비도 뚜렷하게 위축되는 모습은 아직 보이고 있지 않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습니다.

김 차관은 “확산세가 가까운 시일 내에 안정되길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들을 면밀히 짚어보고 다음 달 중순에 발표될 내년도 경제정책 방향에 필요한 내용을 반영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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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1-26 10:18:31
    • 수정2020-11-26 10:20:15
    경제
정부가 3차 재난지원금에 대해 “오늘(26일) 비상경제 중대본 회의에선 다루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 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3차 재난지원금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대해 “재난지원금은 이날 회의 안건이 아니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차관은 “국회에서 이 문제에 대해 협의가 있겠지만, 중요한 것은 내년 예산안이 법정 기일인 12월 2일 내 확정돼야 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코로나19 재확산세에 추경으로 대응할지는 “내년 예산이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다”며, “정부에서도 이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대응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김 차관은 밝혔습니다.

또, 김 차관은 “코로나19 확산세가 며칠 사이 좀 더 심화했지만, 적어도 경제 지표에서는 수출 증가세가 커지고 있고, 소비도 뚜렷하게 위축되는 모습은 아직 보이고 있지 않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습니다.

김 차관은 “확산세가 가까운 시일 내에 안정되길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들을 면밀히 짚어보고 다음 달 중순에 발표될 내년도 경제정책 방향에 필요한 내용을 반영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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