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 교섭 개입’ 부교육감 발언 파문 확산

입력 2020.11.26 (19:34) 수정 2020.11.26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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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와 교육감의 교섭에 특정 의원이 부당하게 개입한다는 취지의 부교육감 발언이 파문을 낳고 있습니다.

전국교육공무직 전북지부는 오늘(26) 전북교육청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열어 교육공무직원들에 대한 전북교육청의 인식 수준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며, 근본적인 문제 해결 의지를 보이지 않은 것에 분노를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정의당 전북도당도 논평을 내고 비례대표 의원의 정당한 의정활동을 깎아내린 매우 부적절한 발언이라며, 공식 사과를 요구했고, 전북도의회 역시 의회 차원의 대응에 나섰습니다.

정병익 부교육감은 그제(24) 도의회 교육위에서 교육공무직 처우 문제를 지적한 최영심 의원의 질문에 교육공무직이지만 의원직 수행을 위해 휴직 상태인 최 의원의 신분을 거론하며, 의회의 견제 권한을 무시하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을 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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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회 교섭 개입’ 부교육감 발언 파문 확산
    • 입력 2020-11-26 19:34:50
    • 수정2020-11-26 19:37:54
    뉴스7(전주)
노조와 교육감의 교섭에 특정 의원이 부당하게 개입한다는 취지의 부교육감 발언이 파문을 낳고 있습니다.

전국교육공무직 전북지부는 오늘(26) 전북교육청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열어 교육공무직원들에 대한 전북교육청의 인식 수준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며, 근본적인 문제 해결 의지를 보이지 않은 것에 분노를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정의당 전북도당도 논평을 내고 비례대표 의원의 정당한 의정활동을 깎아내린 매우 부적절한 발언이라며, 공식 사과를 요구했고, 전북도의회 역시 의회 차원의 대응에 나섰습니다.

정병익 부교육감은 그제(24) 도의회 교육위에서 교육공무직 처우 문제를 지적한 최영심 의원의 질문에 교육공무직이지만 의원직 수행을 위해 휴직 상태인 최 의원의 신분을 거론하며, 의회의 견제 권한을 무시하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을 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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