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7…코로나19 속 고사장 준수사항은?

입력 2020.11.26 (21:47) 수정 2020.11.2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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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대입 수능이 이제 딱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수험생은 물론 학부모들도 노심초사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데요,

남은 기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 지 그리고 수능 고사장 환경과 준수사항은 예년과 어떻게 다른 지 등을 권기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구지역 전체 고 3학생들이 오늘부터 일제히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집에서 학교수업을 받는 원격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

경북지역 고3 학생들은 이미 지난 23일부터 원격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수험생들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세로 가슴을 졸이면서도 막바지 공부에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윤세형/대륜고 3학년 : “올 한해가 참 빨리 간 것 같은데 남은 일주일도 열심히 해서 마무리 잘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남은 기간은 일주일.

건강과 컨디션을 잘 유지하면서 오답노트 확인 등 마무리 정리학습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윤일현/입시 지도 전문가 : "지금까지 치른 각종 시험문제지를 내놓고 자신이 틀렸거나 맞혔어도 어렴풋하게 맞힌 부분은 다시 주변을 폭넓게 보충학습하는, 흔히 얘기하듯 지금은 오답노트가 굉장한 위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속에 치러지는 올해 수능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시험을 쳐야 하는 등 예년과 달라지는 점이 많습니다.

[김동호/대구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 : "시험장에 들어가게 되면 먼저 발열체크를 해야 될 것이고 각 테이블(책상) 위에는 가림막이 설치돼 있습니다.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고 증상에 따라 시험장이 다르기 때문에 수험생이 알고 준비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코로나19로 혼란스런 상황이지만 끝까지 평정심을 잘 유지하고 수능 시험 전날인 다음달 2일 오후 1시 예비소집에도 반드시 참가해야 합니다.

KBS 뉴스 권기준입니다

촬영기자:신상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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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능 D-7…코로나19 속 고사장 준수사항은?
    • 입력 2020-11-26 21:47:11
    • 수정2020-11-26 22:00:23
    뉴스9(대구)
[앵커]

올해 대입 수능이 이제 딱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수험생은 물론 학부모들도 노심초사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데요,

남은 기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 지 그리고 수능 고사장 환경과 준수사항은 예년과 어떻게 다른 지 등을 권기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구지역 전체 고 3학생들이 오늘부터 일제히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집에서 학교수업을 받는 원격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

경북지역 고3 학생들은 이미 지난 23일부터 원격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수험생들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세로 가슴을 졸이면서도 막바지 공부에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윤세형/대륜고 3학년 : “올 한해가 참 빨리 간 것 같은데 남은 일주일도 열심히 해서 마무리 잘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남은 기간은 일주일.

건강과 컨디션을 잘 유지하면서 오답노트 확인 등 마무리 정리학습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윤일현/입시 지도 전문가 : "지금까지 치른 각종 시험문제지를 내놓고 자신이 틀렸거나 맞혔어도 어렴풋하게 맞힌 부분은 다시 주변을 폭넓게 보충학습하는, 흔히 얘기하듯 지금은 오답노트가 굉장한 위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속에 치러지는 올해 수능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시험을 쳐야 하는 등 예년과 달라지는 점이 많습니다.

[김동호/대구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 : "시험장에 들어가게 되면 먼저 발열체크를 해야 될 것이고 각 테이블(책상) 위에는 가림막이 설치돼 있습니다.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고 증상에 따라 시험장이 다르기 때문에 수험생이 알고 준비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코로나19로 혼란스런 상황이지만 끝까지 평정심을 잘 유지하고 수능 시험 전날인 다음달 2일 오후 1시 예비소집에도 반드시 참가해야 합니다.

KBS 뉴스 권기준입니다

촬영기자:신상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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