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대 해외도박’ 양현석 전 대표, 벌금 1500만 원 선고
입력 2020.11.27 (19:22)
수정 2020.11.27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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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외에서 거액의 도박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양현석 씨에게 1심 법원이 벌금 천5백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박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해외에서 도박을 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
한 달 만에 다시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오늘 어떤 판결이 나오더라도 받아들일 예정이신가요?) ..."]
재판부는 양 전 대표에게 죄가 있다고 보고 벌금 천오백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양 전 대표가 2015년부터 4년 동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카지노에서 일행들과 함께 스무 차례 넘게 도박을 한 사실이 인정됐습니다.
모두 약 4억 원을 도박에 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앞서 검찰이 양 전 대표에게 구형한 벌금은 천만 원입니다.
재판부는 이보다 더 많은 금액을 벌금으로 선고한 것입니다.
재판부는 양 전 대표가 해외에서 거액의 도박을 한 사실이 일반 대중과 청소년들에게 부정적 영향을 줬다고 지적했습니다.
다만 과거에 동일한 범죄가 없다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초 검찰은 양 전 대표가 상습 도박을 한 것으로 볼 순 없다며 약식기소를 했지만, 법원이 신중한 심리가 필요하다며 정식 재판으로 넘겼습니다.
재판 과정에서 도박 액수가 크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며 선처를 호소했던 양 전 대표.
항소할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벌금형 선고받으셨는데 선고 결과에 대해서 한 말씀만 부탁드립니다.) ... (항소하실 계획은 있으신건가요?) ..."]
도박 혐의와 별개로 서울중앙지검은 양 전 대표가 소속사 가수의 마약 구매 의혹을 제기하지 못하도록 공익신고자를 협박했다는 혐의 등에 대해서 수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찬입니다.
촬영기자:허수곤/영상편집:이태희
해외에서 거액의 도박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양현석 씨에게 1심 법원이 벌금 천5백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박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해외에서 도박을 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
한 달 만에 다시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오늘 어떤 판결이 나오더라도 받아들일 예정이신가요?) ..."]
재판부는 양 전 대표에게 죄가 있다고 보고 벌금 천오백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양 전 대표가 2015년부터 4년 동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카지노에서 일행들과 함께 스무 차례 넘게 도박을 한 사실이 인정됐습니다.
모두 약 4억 원을 도박에 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앞서 검찰이 양 전 대표에게 구형한 벌금은 천만 원입니다.
재판부는 이보다 더 많은 금액을 벌금으로 선고한 것입니다.
재판부는 양 전 대표가 해외에서 거액의 도박을 한 사실이 일반 대중과 청소년들에게 부정적 영향을 줬다고 지적했습니다.
다만 과거에 동일한 범죄가 없다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초 검찰은 양 전 대표가 상습 도박을 한 것으로 볼 순 없다며 약식기소를 했지만, 법원이 신중한 심리가 필요하다며 정식 재판으로 넘겼습니다.
재판 과정에서 도박 액수가 크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며 선처를 호소했던 양 전 대표.
항소할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벌금형 선고받으셨는데 선고 결과에 대해서 한 말씀만 부탁드립니다.) ... (항소하실 계획은 있으신건가요?) ..."]
도박 혐의와 별개로 서울중앙지검은 양 전 대표가 소속사 가수의 마약 구매 의혹을 제기하지 못하도록 공익신고자를 협박했다는 혐의 등에 대해서 수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찬입니다.
촬영기자:허수곤/영상편집: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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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억대 해외도박’ 양현석 전 대표, 벌금 1500만 원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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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11-27 19:22:28
- 수정2020-11-27 19:49:35
[앵커]
해외에서 거액의 도박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양현석 씨에게 1심 법원이 벌금 천5백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박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해외에서 도박을 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
한 달 만에 다시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오늘 어떤 판결이 나오더라도 받아들일 예정이신가요?) ..."]
재판부는 양 전 대표에게 죄가 있다고 보고 벌금 천오백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양 전 대표가 2015년부터 4년 동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카지노에서 일행들과 함께 스무 차례 넘게 도박을 한 사실이 인정됐습니다.
모두 약 4억 원을 도박에 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앞서 검찰이 양 전 대표에게 구형한 벌금은 천만 원입니다.
재판부는 이보다 더 많은 금액을 벌금으로 선고한 것입니다.
재판부는 양 전 대표가 해외에서 거액의 도박을 한 사실이 일반 대중과 청소년들에게 부정적 영향을 줬다고 지적했습니다.
다만 과거에 동일한 범죄가 없다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초 검찰은 양 전 대표가 상습 도박을 한 것으로 볼 순 없다며 약식기소를 했지만, 법원이 신중한 심리가 필요하다며 정식 재판으로 넘겼습니다.
재판 과정에서 도박 액수가 크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며 선처를 호소했던 양 전 대표.
항소할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벌금형 선고받으셨는데 선고 결과에 대해서 한 말씀만 부탁드립니다.) ... (항소하실 계획은 있으신건가요?) ..."]
도박 혐의와 별개로 서울중앙지검은 양 전 대표가 소속사 가수의 마약 구매 의혹을 제기하지 못하도록 공익신고자를 협박했다는 혐의 등에 대해서 수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찬입니다.
촬영기자:허수곤/영상편집:이태희
해외에서 거액의 도박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양현석 씨에게 1심 법원이 벌금 천5백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박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해외에서 도박을 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
한 달 만에 다시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오늘 어떤 판결이 나오더라도 받아들일 예정이신가요?) ..."]
재판부는 양 전 대표에게 죄가 있다고 보고 벌금 천오백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양 전 대표가 2015년부터 4년 동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카지노에서 일행들과 함께 스무 차례 넘게 도박을 한 사실이 인정됐습니다.
모두 약 4억 원을 도박에 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앞서 검찰이 양 전 대표에게 구형한 벌금은 천만 원입니다.
재판부는 이보다 더 많은 금액을 벌금으로 선고한 것입니다.
재판부는 양 전 대표가 해외에서 거액의 도박을 한 사실이 일반 대중과 청소년들에게 부정적 영향을 줬다고 지적했습니다.
다만 과거에 동일한 범죄가 없다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초 검찰은 양 전 대표가 상습 도박을 한 것으로 볼 순 없다며 약식기소를 했지만, 법원이 신중한 심리가 필요하다며 정식 재판으로 넘겼습니다.
재판 과정에서 도박 액수가 크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며 선처를 호소했던 양 전 대표.
항소할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벌금형 선고받으셨는데 선고 결과에 대해서 한 말씀만 부탁드립니다.) ... (항소하실 계획은 있으신건가요?) ..."]
도박 혐의와 별개로 서울중앙지검은 양 전 대표가 소속사 가수의 마약 구매 의혹을 제기하지 못하도록 공익신고자를 협박했다는 혐의 등에 대해서 수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찬입니다.
촬영기자:허수곤/영상편집: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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