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선거인단 투표 지면 백악관 떠날것…선거 사기 주장 계속
입력 2020.11.27 (21:38)
수정 2020.11.3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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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선거인단 투표에서 지면 백악관을 떠나겠다고 말했습니다.
백악관을 떠나겠다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한 건 처음인데요.
대선이 사기라는 주장은 여전했습니다.
워싱턴 김웅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추수감사절을 맞아 군인들을 격려한 트럼프 대통령은 작정하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습니다.
그동안 질의 응답 피해온 것과 다른 모습입니다.
가장 주목받은 말은 대통령 선거인단 투표에서 지면 백악관을 떠나겠다는 말입니다.
[기자 : "선거인단이 바이든 당선인을 선출해도 백악관을 떠나지 않을 겁니까?"]
[트럼프/미국 대통령 : "떠날겁니다. 떠나요! 당신도 알지않습니까. 하지만 내년 1월20일(대통령 취임)까지 많은 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다음달 14일 대선 결과에 따라 선거인단이 형식적인 투표를 하게되는데 여기서 지면 떠나겠다는 겁니다
바이든 당선인 인수위에 협조하라고 말한데 이어 백악관 떠나겠다는 공개적인 첫 발언까지 나온겁니다.
이번 대선은 사기 선거인 만큼 그 결과를 받아들이기 어렵다고도 했는데 선거결과는 인정할 수 없지만 그런 자신의 뜻과 무관하게 흘러가는 상황에 무력감도 표현했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거대한 사기가 이번 선거에 있었기 때문에 (결과)를 인정하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이렇게 빠르게 진행되는 선거 결과 조치들을 내가 어떻게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시간은 내편이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모든건 내편이에요. 사실은 내편입니다. 엄청난 사기가 있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20여분 걸친 회견 대부분 선거가 사기라는 주장을 되풀이 했습니다.
지금까지 트럼프 대통령 발언으로 보면 백악관을 떠나게 되더라도 끝까지, 선거결과에 승복할 것 같아 보이지 않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웅규입니다.
촬영기자:한규석/영상편집:김형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선거인단 투표에서 지면 백악관을 떠나겠다고 말했습니다.
백악관을 떠나겠다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한 건 처음인데요.
대선이 사기라는 주장은 여전했습니다.
워싱턴 김웅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추수감사절을 맞아 군인들을 격려한 트럼프 대통령은 작정하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습니다.
그동안 질의 응답 피해온 것과 다른 모습입니다.
가장 주목받은 말은 대통령 선거인단 투표에서 지면 백악관을 떠나겠다는 말입니다.
[기자 : "선거인단이 바이든 당선인을 선출해도 백악관을 떠나지 않을 겁니까?"]
[트럼프/미국 대통령 : "떠날겁니다. 떠나요! 당신도 알지않습니까. 하지만 내년 1월20일(대통령 취임)까지 많은 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다음달 14일 대선 결과에 따라 선거인단이 형식적인 투표를 하게되는데 여기서 지면 떠나겠다는 겁니다
바이든 당선인 인수위에 협조하라고 말한데 이어 백악관 떠나겠다는 공개적인 첫 발언까지 나온겁니다.
이번 대선은 사기 선거인 만큼 그 결과를 받아들이기 어렵다고도 했는데 선거결과는 인정할 수 없지만 그런 자신의 뜻과 무관하게 흘러가는 상황에 무력감도 표현했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거대한 사기가 이번 선거에 있었기 때문에 (결과)를 인정하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이렇게 빠르게 진행되는 선거 결과 조치들을 내가 어떻게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시간은 내편이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모든건 내편이에요. 사실은 내편입니다. 엄청난 사기가 있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20여분 걸친 회견 대부분 선거가 사기라는 주장을 되풀이 했습니다.
지금까지 트럼프 대통령 발언으로 보면 백악관을 떠나게 되더라도 끝까지, 선거결과에 승복할 것 같아 보이지 않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웅규입니다.
촬영기자:한규석/영상편집:김형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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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11-30 11:09:34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선거인단 투표에서 지면 백악관을 떠나겠다고 말했습니다.
백악관을 떠나겠다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한 건 처음인데요.
대선이 사기라는 주장은 여전했습니다.
워싱턴 김웅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추수감사절을 맞아 군인들을 격려한 트럼프 대통령은 작정하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습니다.
그동안 질의 응답 피해온 것과 다른 모습입니다.
가장 주목받은 말은 대통령 선거인단 투표에서 지면 백악관을 떠나겠다는 말입니다.
[기자 : "선거인단이 바이든 당선인을 선출해도 백악관을 떠나지 않을 겁니까?"]
[트럼프/미국 대통령 : "떠날겁니다. 떠나요! 당신도 알지않습니까. 하지만 내년 1월20일(대통령 취임)까지 많은 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다음달 14일 대선 결과에 따라 선거인단이 형식적인 투표를 하게되는데 여기서 지면 떠나겠다는 겁니다
바이든 당선인 인수위에 협조하라고 말한데 이어 백악관 떠나겠다는 공개적인 첫 발언까지 나온겁니다.
이번 대선은 사기 선거인 만큼 그 결과를 받아들이기 어렵다고도 했는데 선거결과는 인정할 수 없지만 그런 자신의 뜻과 무관하게 흘러가는 상황에 무력감도 표현했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거대한 사기가 이번 선거에 있었기 때문에 (결과)를 인정하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이렇게 빠르게 진행되는 선거 결과 조치들을 내가 어떻게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시간은 내편이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모든건 내편이에요. 사실은 내편입니다. 엄청난 사기가 있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20여분 걸친 회견 대부분 선거가 사기라는 주장을 되풀이 했습니다.
지금까지 트럼프 대통령 발언으로 보면 백악관을 떠나게 되더라도 끝까지, 선거결과에 승복할 것 같아 보이지 않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웅규입니다.
촬영기자:한규석/영상편집:김형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선거인단 투표에서 지면 백악관을 떠나겠다고 말했습니다.
백악관을 떠나겠다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한 건 처음인데요.
대선이 사기라는 주장은 여전했습니다.
워싱턴 김웅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추수감사절을 맞아 군인들을 격려한 트럼프 대통령은 작정하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습니다.
그동안 질의 응답 피해온 것과 다른 모습입니다.
가장 주목받은 말은 대통령 선거인단 투표에서 지면 백악관을 떠나겠다는 말입니다.
[기자 : "선거인단이 바이든 당선인을 선출해도 백악관을 떠나지 않을 겁니까?"]
[트럼프/미국 대통령 : "떠날겁니다. 떠나요! 당신도 알지않습니까. 하지만 내년 1월20일(대통령 취임)까지 많은 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다음달 14일 대선 결과에 따라 선거인단이 형식적인 투표를 하게되는데 여기서 지면 떠나겠다는 겁니다
바이든 당선인 인수위에 협조하라고 말한데 이어 백악관 떠나겠다는 공개적인 첫 발언까지 나온겁니다.
이번 대선은 사기 선거인 만큼 그 결과를 받아들이기 어렵다고도 했는데 선거결과는 인정할 수 없지만 그런 자신의 뜻과 무관하게 흘러가는 상황에 무력감도 표현했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거대한 사기가 이번 선거에 있었기 때문에 (결과)를 인정하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이렇게 빠르게 진행되는 선거 결과 조치들을 내가 어떻게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시간은 내편이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모든건 내편이에요. 사실은 내편입니다. 엄청난 사기가 있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20여분 걸친 회견 대부분 선거가 사기라는 주장을 되풀이 했습니다.
지금까지 트럼프 대통령 발언으로 보면 백악관을 떠나게 되더라도 끝까지, 선거결과에 승복할 것 같아 보이지 않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웅규입니다.
촬영기자:한규석/영상편집:김형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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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규 기자 kw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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