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코로나19로 상처 받은 원숭이들 위한 이색 피아노 연주회
입력 2020.12.01 (06:46)
수정 2020.12.01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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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 여파로 관람객과 지원금이 급감하면서 동물원이나 보호센터 내 동물들까지 위기에 처했다는 소식이 들리곤 하는데요.
최근 태국에서는 이번 사태로 굶주리고 상처받은 원숭이들을 위한 특별한 연주회가 열려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원숭이 무리 사이에서 한 남자가 피아노 건반을 두드리는데요.
어느새 원숭이들도 그의 모습에 동화된 듯 얌전히 옆에서 피아노 선율에 귀를 기울이거나 까무룩 잠이 들기도 합니다.
피아노 하나로 단번에 원숭이들과 교감한 이 남자!
태국 방콕에 거주하고 있는 영국인 피아니스트이자 환경운동가인 폴 바튼입니다.
최근 그는 원숭이의 도시로 유명한 태국 중부 롭부리를 찾아 이곳 원숭이들을 위한 특별한 피아노 연주회를 선보였습니다.
롭부리의 관광 명물 중 하나였던 원숭이들은 코로나 19 확산 이후 먹이를 주던 관광객들의 급감으로 굶주리게 되자
시내로 출몰해 무리 싸움을 벌이고 가게나 집안으로 들어와 음식을 훔치는 등 도시의 골칫거리가 됐다고 합니다.
사실 바튼 씨는 지난 10여 년 동안 태국에서 인간에게 학대받고 구조된 코끼리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그들의 재활을 돕기 위해 피아노 연주 봉사를 이어왔는데요.
그는 굶주리고 난폭해진 롭부리 원숭이들에게도 음악이 좋은 치유제가 될 거라는 믿음으로 이번 피아노 연주회를 준비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19 여파로 관람객과 지원금이 급감하면서 동물원이나 보호센터 내 동물들까지 위기에 처했다는 소식이 들리곤 하는데요.
최근 태국에서는 이번 사태로 굶주리고 상처받은 원숭이들을 위한 특별한 연주회가 열려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원숭이 무리 사이에서 한 남자가 피아노 건반을 두드리는데요.
어느새 원숭이들도 그의 모습에 동화된 듯 얌전히 옆에서 피아노 선율에 귀를 기울이거나 까무룩 잠이 들기도 합니다.
피아노 하나로 단번에 원숭이들과 교감한 이 남자!
태국 방콕에 거주하고 있는 영국인 피아니스트이자 환경운동가인 폴 바튼입니다.
최근 그는 원숭이의 도시로 유명한 태국 중부 롭부리를 찾아 이곳 원숭이들을 위한 특별한 피아노 연주회를 선보였습니다.
롭부리의 관광 명물 중 하나였던 원숭이들은 코로나 19 확산 이후 먹이를 주던 관광객들의 급감으로 굶주리게 되자
시내로 출몰해 무리 싸움을 벌이고 가게나 집안으로 들어와 음식을 훔치는 등 도시의 골칫거리가 됐다고 합니다.
사실 바튼 씨는 지난 10여 년 동안 태국에서 인간에게 학대받고 구조된 코끼리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그들의 재활을 돕기 위해 피아노 연주 봉사를 이어왔는데요.
그는 굶주리고 난폭해진 롭부리 원숭이들에게도 음악이 좋은 치유제가 될 거라는 믿음으로 이번 피아노 연주회를 준비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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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국제뉴스] 코로나19로 상처 받은 원숭이들 위한 이색 피아노 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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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12-01 08:08:21
[앵커]
코로나 19 여파로 관람객과 지원금이 급감하면서 동물원이나 보호센터 내 동물들까지 위기에 처했다는 소식이 들리곤 하는데요.
최근 태국에서는 이번 사태로 굶주리고 상처받은 원숭이들을 위한 특별한 연주회가 열려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원숭이 무리 사이에서 한 남자가 피아노 건반을 두드리는데요.
어느새 원숭이들도 그의 모습에 동화된 듯 얌전히 옆에서 피아노 선율에 귀를 기울이거나 까무룩 잠이 들기도 합니다.
피아노 하나로 단번에 원숭이들과 교감한 이 남자!
태국 방콕에 거주하고 있는 영국인 피아니스트이자 환경운동가인 폴 바튼입니다.
최근 그는 원숭이의 도시로 유명한 태국 중부 롭부리를 찾아 이곳 원숭이들을 위한 특별한 피아노 연주회를 선보였습니다.
롭부리의 관광 명물 중 하나였던 원숭이들은 코로나 19 확산 이후 먹이를 주던 관광객들의 급감으로 굶주리게 되자
시내로 출몰해 무리 싸움을 벌이고 가게나 집안으로 들어와 음식을 훔치는 등 도시의 골칫거리가 됐다고 합니다.
사실 바튼 씨는 지난 10여 년 동안 태국에서 인간에게 학대받고 구조된 코끼리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그들의 재활을 돕기 위해 피아노 연주 봉사를 이어왔는데요.
그는 굶주리고 난폭해진 롭부리 원숭이들에게도 음악이 좋은 치유제가 될 거라는 믿음으로 이번 피아노 연주회를 준비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19 여파로 관람객과 지원금이 급감하면서 동물원이나 보호센터 내 동물들까지 위기에 처했다는 소식이 들리곤 하는데요.
최근 태국에서는 이번 사태로 굶주리고 상처받은 원숭이들을 위한 특별한 연주회가 열려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원숭이 무리 사이에서 한 남자가 피아노 건반을 두드리는데요.
어느새 원숭이들도 그의 모습에 동화된 듯 얌전히 옆에서 피아노 선율에 귀를 기울이거나 까무룩 잠이 들기도 합니다.
피아노 하나로 단번에 원숭이들과 교감한 이 남자!
태국 방콕에 거주하고 있는 영국인 피아니스트이자 환경운동가인 폴 바튼입니다.
최근 그는 원숭이의 도시로 유명한 태국 중부 롭부리를 찾아 이곳 원숭이들을 위한 특별한 피아노 연주회를 선보였습니다.
롭부리의 관광 명물 중 하나였던 원숭이들은 코로나 19 확산 이후 먹이를 주던 관광객들의 급감으로 굶주리게 되자
시내로 출몰해 무리 싸움을 벌이고 가게나 집안으로 들어와 음식을 훔치는 등 도시의 골칫거리가 됐다고 합니다.
사실 바튼 씨는 지난 10여 년 동안 태국에서 인간에게 학대받고 구조된 코끼리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그들의 재활을 돕기 위해 피아노 연주 봉사를 이어왔는데요.
그는 굶주리고 난폭해진 롭부리 원숭이들에게도 음악이 좋은 치유제가 될 거라는 믿음으로 이번 피아노 연주회를 준비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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