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이지 않는 차량 절도…“운전자 주의해야”
입력 2020.12.01 (09:18)
수정 2020.12.0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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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주 일대에서 문이 열린 차를 노려 수시로 금품을 훔친 40대가 구속됐습니다.
이런 차량털이가 곳곳에서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피해 상황과 유의점, 송국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벽 시간, 모자를 쓴 남성이 한 아파트 주차장으로 들어갑니다.
범행 대상을 물색하더니, 외제 승용차를 몰고 그대로 달아납니다.
지난 28일 구속된 차량 상습 절도범, 42살 김 모 씨입니다.
김 씨는 사이드미러가 펴진 차량만을 범행 대상으로 삼아 금품을 훔치는 등 대범하게 절도 행각을 이어왔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사이드미러가 펴진 차는 대부분 문이 열려있다는 점을 노렸다고 밝혔습니다.
심지어 차 키까지 안에 있어, 범행이 쉽게 이뤄졌다고도 말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가 저지른 차량 절도는 모두 14차례.
지난 7월부터 청주와 충남 천안 일대를 돌며, 차량을 털거나 훔쳐 달아나는 등 범죄 피해액만 2억여 원에 달합니다.
김 씨는 생활비나 유흥비 등을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4일 새벽, 청주시 율량동에서도 또 다른 차량털이범이 문이 열린 SUV에서 백여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피해자/음성변조 : "한두 번 해본 솜씨가 아니고, 지켜봤다가 그 당시에 작업했던 것 같더라고요."]
경찰은 차 문을 제대로 닫았는지, 운전자들이 확인하는 습관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동희/충북지방경찰청 강력계장 : "주차 시 (문 닫힘 등) 시정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금품을 차 안에 두지 않도록 부탁드립니다."]
경찰은 또 차량털이범의 연쇄적이고 조직적인 범죄를 막기 위해, 피해액이 적더라도 꼭 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송국회입니다.
촬영기자:김장헌
청주 일대에서 문이 열린 차를 노려 수시로 금품을 훔친 40대가 구속됐습니다.
이런 차량털이가 곳곳에서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피해 상황과 유의점, 송국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벽 시간, 모자를 쓴 남성이 한 아파트 주차장으로 들어갑니다.
범행 대상을 물색하더니, 외제 승용차를 몰고 그대로 달아납니다.
지난 28일 구속된 차량 상습 절도범, 42살 김 모 씨입니다.
김 씨는 사이드미러가 펴진 차량만을 범행 대상으로 삼아 금품을 훔치는 등 대범하게 절도 행각을 이어왔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사이드미러가 펴진 차는 대부분 문이 열려있다는 점을 노렸다고 밝혔습니다.
심지어 차 키까지 안에 있어, 범행이 쉽게 이뤄졌다고도 말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가 저지른 차량 절도는 모두 14차례.
지난 7월부터 청주와 충남 천안 일대를 돌며, 차량을 털거나 훔쳐 달아나는 등 범죄 피해액만 2억여 원에 달합니다.
김 씨는 생활비나 유흥비 등을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4일 새벽, 청주시 율량동에서도 또 다른 차량털이범이 문이 열린 SUV에서 백여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피해자/음성변조 : "한두 번 해본 솜씨가 아니고, 지켜봤다가 그 당시에 작업했던 것 같더라고요."]
경찰은 차 문을 제대로 닫았는지, 운전자들이 확인하는 습관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동희/충북지방경찰청 강력계장 : "주차 시 (문 닫힘 등) 시정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금품을 차 안에 두지 않도록 부탁드립니다."]
경찰은 또 차량털이범의 연쇄적이고 조직적인 범죄를 막기 위해, 피해액이 적더라도 꼭 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송국회입니다.
촬영기자:김장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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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12-01 09:26:18
[앵커]
청주 일대에서 문이 열린 차를 노려 수시로 금품을 훔친 40대가 구속됐습니다.
이런 차량털이가 곳곳에서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피해 상황과 유의점, 송국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벽 시간, 모자를 쓴 남성이 한 아파트 주차장으로 들어갑니다.
범행 대상을 물색하더니, 외제 승용차를 몰고 그대로 달아납니다.
지난 28일 구속된 차량 상습 절도범, 42살 김 모 씨입니다.
김 씨는 사이드미러가 펴진 차량만을 범행 대상으로 삼아 금품을 훔치는 등 대범하게 절도 행각을 이어왔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사이드미러가 펴진 차는 대부분 문이 열려있다는 점을 노렸다고 밝혔습니다.
심지어 차 키까지 안에 있어, 범행이 쉽게 이뤄졌다고도 말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가 저지른 차량 절도는 모두 14차례.
지난 7월부터 청주와 충남 천안 일대를 돌며, 차량을 털거나 훔쳐 달아나는 등 범죄 피해액만 2억여 원에 달합니다.
김 씨는 생활비나 유흥비 등을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4일 새벽, 청주시 율량동에서도 또 다른 차량털이범이 문이 열린 SUV에서 백여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피해자/음성변조 : "한두 번 해본 솜씨가 아니고, 지켜봤다가 그 당시에 작업했던 것 같더라고요."]
경찰은 차 문을 제대로 닫았는지, 운전자들이 확인하는 습관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동희/충북지방경찰청 강력계장 : "주차 시 (문 닫힘 등) 시정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금품을 차 안에 두지 않도록 부탁드립니다."]
경찰은 또 차량털이범의 연쇄적이고 조직적인 범죄를 막기 위해, 피해액이 적더라도 꼭 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송국회입니다.
촬영기자:김장헌
청주 일대에서 문이 열린 차를 노려 수시로 금품을 훔친 40대가 구속됐습니다.
이런 차량털이가 곳곳에서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피해 상황과 유의점, 송국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벽 시간, 모자를 쓴 남성이 한 아파트 주차장으로 들어갑니다.
범행 대상을 물색하더니, 외제 승용차를 몰고 그대로 달아납니다.
지난 28일 구속된 차량 상습 절도범, 42살 김 모 씨입니다.
김 씨는 사이드미러가 펴진 차량만을 범행 대상으로 삼아 금품을 훔치는 등 대범하게 절도 행각을 이어왔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사이드미러가 펴진 차는 대부분 문이 열려있다는 점을 노렸다고 밝혔습니다.
심지어 차 키까지 안에 있어, 범행이 쉽게 이뤄졌다고도 말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가 저지른 차량 절도는 모두 14차례.
지난 7월부터 청주와 충남 천안 일대를 돌며, 차량을 털거나 훔쳐 달아나는 등 범죄 피해액만 2억여 원에 달합니다.
김 씨는 생활비나 유흥비 등을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4일 새벽, 청주시 율량동에서도 또 다른 차량털이범이 문이 열린 SUV에서 백여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피해자/음성변조 : "한두 번 해본 솜씨가 아니고, 지켜봤다가 그 당시에 작업했던 것 같더라고요."]
경찰은 차 문을 제대로 닫았는지, 운전자들이 확인하는 습관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동희/충북지방경찰청 강력계장 : "주차 시 (문 닫힘 등) 시정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금품을 차 안에 두지 않도록 부탁드립니다."]
경찰은 또 차량털이범의 연쇄적이고 조직적인 범죄를 막기 위해, 피해액이 적더라도 꼭 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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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국회 기자 skh092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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